6월 11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현재 한국의 메르스 현황은 사망자 9명, 확진 환자수 122명, 격리 해제수 955명, 퇴원 환자수 4명,총 격리자 3,805명 (자택+기관),감염의심자 2,929 명입니다.
처음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었던 환자 이외에는 병원내 감염으로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었는데요. 6월 11일 경남 창원에서 확진환자로 알려진 사람은 삼성 서울 병원의 응급실이 아닌 외래 환자로 알려졌습니다.
환자 발생 및 경유 의료기관은 9개 시도 55개 의료기관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메르스 전염에 대한 내용은 뉴질랜드 언론에서도 다루어지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방문하는 한인들의 경우, 혹여나 공항에서 입국 거절이 되지나 않을지 등을 염려하기도 합니다. 사스가 유행하던 때에 뉴질랜드를 방문했던 중국인들은 공항 입국장에서 별도의 출입구를 통해 철저한 방역과 체크를 받고서야 입국이 가능했습니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 MERS-CoV)에
의한 호흡기감염증입니다.
* ’13년 5월, 국제바이러스 분류 위원회(ICTV, International
Committee on Taxonomy of Viruses)에서는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라 명명 하였습니다.
대부분 환자가 중증급성하기도질환(폐렴)이나 일부는 무증상을 나타내거나 경한 급성상기도질환을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두통, 오한, 인후통, 콧물, 근육통 뿐만 아니라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이 있습니다.
합병증 호흡부전, 폐혈성 쇽, 다발성 장기 부전 등이 있으며 신부전을 동반하는
급성신부전 동반 사례가 사스 보다 높습니다.
기저질환(당뇨, 만성폐질환, 암, 신부전 등)이 있는 경우와 면역기능 저하자는 MERS-CoV 감염이 높고 예후도 불량합니다.
일반적 검사소견 : 백혈구감소증, 림프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LDH 상승.
잠복기 : 5일 (최소 2일 - 최대 14일).
치명률 : 30%~40% (*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임)
연령분포 0-99세(중앙값 50세)
특히 기저질환(당뇨, 신부전, 만성
폐질환, 면역결핍질환)을 가진 사람에서 중증의 급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킴
모든 환자들에게서 직·간접적으로
중동( > 90% 사우디아라비아) 지역과 연관
지역사회에서의 전파에 대한
근거는 없으며, 가족간 전파와 의료기관에서의 제한적 전파로 인한 유행이 보고됨
1차 감염자보다는 2차 감염자의 증세가 더 경함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음
단, 사우디아라비아 내 단봉낙타접촉에 의한 감염전파가 보고
사람 간 밀접접촉에 의한
전파(대부분 병원내 감염, 가족간 감염)
적절한 개인보호장비(가운, 장갑, N95 마스크, 고글 또는 안면보호구 등)를 착용하지 않고
환자와 2미터 이내에 머문 경우
같은 방 또는 진료/처치/병실에 머문 경우(가족, 보건의료인 등)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