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무원들이 탄 버스가 중국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버스에 탔던 한국 공무원들을 포함해 1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습니다.
사고는 7월 1일 오후에 연길에서 단둥으로 향하던 버스가 지단 도로 52 킬로미터 되는 곳에서 발생했는데요.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한 버스 안에는 한국인 26명, 중국인 가이드 1명, 운전사 1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부상자들은 린근 인근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한국의 정부 관계자가 사고 현장으로 가서 사고 수습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에서도 사고 원인 파악 등을 위해 조사관을 사고 현장으로 파견했다고 국영방송을 통해 알렸습니다.
사고 차량의 공무원들은 4박 5일간의 일정(6.29~7.3)으로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 148명(지원관 5명 포함)이 ‘고구려·발해·항일독립운동유적지 역사문화탐방 현장학습 중이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모두 6대의 차량에 나누어 이동하던 중 한 대의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뉴스 출처 : 중국 국영방송 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