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센 강 옆에 위치한 노트르담 성당에 화재가 발생해 밤새 불타 올랐다.
화재가 발생한 후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으려고 애썼지만 화재 발생 1시간 후에 첨탑이 무너져 내렸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최근 첨탑 수리와 복구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첨탑 부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로 인한 연기는 프랑스 파리의 랜드 마크인 에펠 탑을 향한 긴 길 옆으로 퍼졌다.
이 대성당 건물은 프랑스 고딕 양식의 건축물 중 가장 훌륭한 건축물 중 하나로 꼽혔고 복잡한 장식으로 유명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가 5시간 이상 지속되자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프랑스 파리의 상징물이 불타는 것에 안타까와 하며 일부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불길이 잡히기를 지켜보았다.
1163년~1365년 사이에 지어진 노트르담 대성당에는 하루 평균 3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세계적인 명소이며, 프랑스 문학 명작인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의 꼽추"의 배경이 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