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가장 더운 시대…'지구 신기록' 뒤엔 고삐풀린 기후변화

지금이 가장 더운 시대…'지구 신기록' 뒤엔 고삐풀린 기후변화

0 개 2,028 KoreaPost

(서울=연합뉴스)  기후변화가 이상 고온 현상의 주범으로 지목돼 온 가운데 공기를 데우는 엘니뇨 현상까지 도래하면서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내년 이후까지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온실가스 배출과 엘니뇨의 여파로 지구가 수년간 지속될 수 있는 예외적인 온난화 시기에 접어들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구촌이 지난 3일 이후 사흘 연속 역사상 가장 뜨거운 날을 보냈다는 기상 통계가 나온 것을 이런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의 이상 고온 현상은 기상학자들이 앞서 발생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 5월 낸 보고서에서 지구촌 최고 온도 기록이 조만간 깨질 수 있다는 예고를 내놨다.

지금까지 관측한 기록으로는 지구가 가장 더웠던 해가 2016년인데, 이 기록이 5년 이내에 깨질 확률이 98%라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엘니뇨가 올해 도래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내놓은 관측이었는데, 실제로 엘니뇨가 올여름 발생하면서 이상 고온 현상이 빠르게 찾아온 것으로 풀이된다.

기상학자들은 3년 넘게 지속했던 라니냐 현상이 종료되면서 올해 하반기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커지고 있다고 예고했고, WMO가 지난 4일 엘니뇨 도래를 공식 선언하면서 이런 예고는 현실이 됐다.

라니냐 현상은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것이고 엘니뇨는 그 반대 현상이다. 라니냐는 지구 기온 상승을 일정 부분 억제하는 효과를 내지만 엘니뇨는 온난화를 가속한다.

인간이 발생시킨 온실가스 효과와 엘니뇨 현상이 결합하면서 인류가 겪어보지 못한 수준의 이상 고온 현상이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기후과학자인 제크 하우스파더는 "우리가 보고 있는 기상 기록 경신 현상의 큰 원인 중 하나는 우리가 비정상적으로 길었던 3년 간의 라니냐에서 벗어나 강한 엘니뇨 시기로 이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구촌 곳곳은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35도가 넘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고 미국 남부에서도 지난 몇 주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됐다.

  

북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경우 기온이 50도를 넘어섰으며 남극 대륙에서마저 이상 고온 현상이 관측된다.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는 지구촌이 지난달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6월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이상 고온에 따른 폭염은 전 세계적으로 7월에도 이어지면서 기온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밀어 올렸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 산하 국립환경예측센터(NCEP)는 4일 세계평균 기온이 17.18도를 기록해 전날(17.01도) 세운 사상 최고 기록을 불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미국 메인대학교의 '기후 리애널라이저'가 집계한 비공식 집계로는 5일 세계평균 기온도 17.18도로 역대 최고 온도를 이어갔다.

문제는 엘니뇨가 진행 중이라는 점이다.

대다수 과학자는 엘니뇨가 올해 12월이나 내년 1월 이후에나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는 내년이 올해보다 더 뜨거운 한 해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NYT 전했다.

한편 온실가스와 엘니뇨 외 다른 요인도 최근 이상 고온에 기여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표적인 게 아조레스 고기압이다.

포르투갈 인근 아조레스 군도 주변 지중해 상공에 자리 잡은 아열대성 고기압을 가리키는데, 엘니뇨 발생 이전인 올해 3월부터 유럽 지역에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한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이 고기압이 대서양에 부는 바람을 약화하고 해수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사하라 사막의 모래 먼지를 차단했다는 것이다.

이 밖에 선박 환경규제 강화로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황이 줄어든 게 해수 온도를 높이는 데 조금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NYT는 소개했다. 이 오염물질이 햇빛을 차단해 해수 온도를 낮추는 데 다소 도움을 줬다는 것인데 이와 관련해서는 논란이 진행 중이다.

이상 고온 현상이 다른 자연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현재 캐나다는 통제 불능의 산불 피해를 겪고 있으며, 지구촌 곳곳에선 최악의 가뭄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다. 기온 상승 탓에 올해 미국에선 평년보다 많은 허리케인을 겪을 수 있다는 예보도 나왔다.

  

기상과학자 가브리엘 베치는 "현재 여러 온난화 요인이 비정상적으로 결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지난 150년간 온실가스를 늘려왔고 이는 우리를 기록 바깥 영역으로 밀어 넣을 가능성을 훨씬 더 높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해외이민 유입에 다시 뛰는 호주 집값…6개월 연속 상승

댓글 0 | 조회 2,540 | 2023.09.01
(자카르타=연합뉴스)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빠르게 떨어지던 호주 집값이 다시 오르고 있다.1일(현지시간) 부동산 데이터 제공업체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 8월 호주 전국 주택 가격 지수는 전월에 비해 0.8% 올랐다.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세다.호주는 코로나19 기간 집값이 크게 오르다 지난해 호주중앙은행(RBA)이 금리 인상에 나서자 지난해 5… 더보기

하이브, 美서 '6천대 1' 경쟁률 뚫은 글로벌 걸그룹 후보 공개

댓글 0 | 조회 2,746 | 2023.08.29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 아카데미' 참가자 20명[하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샌타모니카[미 캘리포니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352820]가 세계적인 음반회사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손잡고 제작하는 글로벌 걸그룹의 후보군을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했다.하이브와 UMG의 합작 법인… 더보기

[영상] 호주서 건망증 앓던 여성 뇌 속에 8㎝ 벌레 '꿈틀'

댓글 0 | 조회 2,261 | 2023.08.29
(서울=연합뉴스) 건망증과 우울증을 앓던 60대 호주 여성의 뇌 속에서 8㎝ 길이의 벌레가 살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출신의 이 여성은 복통, 설사, 발열 등 증상을 호소하다 2021년 1월 지역병원에 입원했는데요.{kopo|google}이듬해 건망증과 우울증 증세도 보이기 시작했고, 캔버라 병… 더보기

윤석열 대통령,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21,000명 위촉

댓글 0 | 조회 1,720 | 2023.08.28
윤석열 대통령은 8월 2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가 시작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제21기 자문위원 21,000명을 위촉했다.또한,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김관용 현 수석부의장을 유임시키고, 윤동한 서울부의장(한국콜마홀딩스 회장) 등 국내외 부의장 25명을 포함한 운영위원 4… 더보기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엄마 행복하세요’ 주제 인삼 효능 강조

댓글 0 | 조회 832 | 2023.08.22
해외바이어초청, ‘국제인삼교역전’수출상담회 개최지난해 103만명의 관람객이 찾은 금산인삼축제가 올해는 세계인삼축제로 확대 개최된다.198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금산인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축제 10회 선정 및 2020~2021년 명예 문화관광축제 지정, 2010년 세계축제협회 축제도시 선정에 이어 피나클 어워드 10년 연속 수상 등… 더보기

하와이 산불 사망자 80명으로 '눈덩이'…곳곳 여전히 불길

댓글 0 | 조회 1,515 | 2023.08.13
(서울=연합뉴스) 하와이 마우이섬을 덮친 산불로 12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가 80명으로 불어났다.로이터, AP 통신에 따르면 마우이 카운티는 이날 성명을 통해 라하이나 지역에 수색대와 탐지견이 투입된 데 따라 오후 9시 현재 집계된 사망자가 8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특히 이 지역에서 건물 1천채가 불타고 이재민 수천명이 나오면서 사망자는 늘어… 더보기

美 '2조원' 로또 주인공 나왔다…역대 세번째 규모

댓글 0 | 조회 1,966 | 2023.08.10
(서울=연합뉴스) 미국에서 2조원대 '역대급'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다고 9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통신이 보도했다.미국 로또 복권 '메가 밀리언스'는 전날 추첨에서 15억8천만달러(약 2조722억원)를 받게 되는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kopo|google}메가밀리언스는 이날 추첨된 당첨번호 13, 19, 20, 32, 33과 추… 더보기

"많이 걸을수록 건강효과↑…하루 2천400보 심혈관질환 사망↓"

댓글 0 | 조회 1,642 | 2023.08.09
(서울=연합뉴스) 건강에 좋은 걷기, 하루 얼마나 걸어야 효과가 가장 좋을까? 하루 걸음 수가 많을수록 건강 효과는 커지며, 2천400보만 걸어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마치예 바나흐 폴란드 로츠의대 교수 겸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시카론 심혈관 질환 예방센터 겸임 교수팀은 9일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 더보기

남미 안데스산맥 한겨울 기온이 37도…"여름 되면 악화할수도"

댓글 0 | 조회 1,126 | 2023.08.08
(서울=연합뉴스) 남미 안데스산맥에서 한겨울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남반구도 이상 고온에 시달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전문가들은 안데스 산맥의 폭염으로 해발 3천m 이하 지역에 쌓인 눈이 녹아 봄과 여름이면 해빙수에 의지해 살아가는 현지 주민들에게 연쇄 파급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네덜란드 흐로닝언대학의 … 더보기

저커버그, 머스크와 격투 26일로 제안…"난 오늘 준비됐다"

댓글 0 | 조회 1,829 | 2023.08.07
(서울=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격투 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저커버그가 결투 날짜로 오는 26일을 제안했다.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스레드 계정에 글을 올려 "처음 머스크의 도전을 받았을 때 (결투 날짜로) 8월 26일을 제안했지만 확답받지 못했다"고 밝혔… 더보기

해양 생태계도 위협하는 '폭염'…세계 해수면 온도 역대 최고치

댓글 0 | 조회 1,373 | 2023.08.05
(브뤼셀=연합뉴스) 올여름에도 지구촌 곳곳이 폭염으로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해수면 온도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산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가 4일(현지시간) 공개한 '5세대 국제 기후대기 재분석'(ERA5)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세계 해수면 평균 온도가 섭씨 20.96도로 집계됐다고 AF… 더보기

한화 '레드백' 장갑차 129대 호주 납품…독일 라인메탈 제쳐

댓글 0 | 조회 1,769 | 2023.07.27
(서울=연합뉴스) 한화가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을 제치고 호주 정부와 2조원 규모의 장갑차 공급 계약을 하게 됐다고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이 26일 보도했습니다.페트릭 콘로이 호주 군수산업부 장관은 이날 한화디펜스 측에 전화를 걸어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129대를 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kopo|google}이번 계약은 약 … 더보기

"아시아 최근 30년 온난화, 직전 동기보다 2배 빨라…재해 빈발"

댓글 0 | 조회 1,175 | 2023.07.27
(제네바=연합뉴스) 최근 30년간 아시아 지역의 온난화 추세가 그 직전 30년의 2배에 이를 정도로 빨라지면서 곳곳에서 수해와 가뭄 등이 빈발하고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세계기상기구(WMO)는 27일(현지시간) 아시아 기후 현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아시아 평균 기온이 역대 기록 가운데 2∼3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1991∼2020… 더보기

"미 정부, UFO·인간 아닌 존재 유해 보관중"…UFO 청문회 열려

댓글 0 | 조회 1,561 | 2023.07.27
(서울=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외계인 존재 정황을 수십년간 숨기고 있다는 주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제기됐다.AP,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보요원을 지낸 공군 소령 출신 데이비드 그러쉬는 26일(현지시간)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의 한 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내부고발자를 자처하며 이같이 증언했다.그러쉬는 미국 정부가 미확인비행현상(UAP)과 관련한 기기와 … 더보기

세계 최고령 보디빌더, 아흔살 돼도 "주 3회 체육관서 불태워"

댓글 0 | 조회 2,556 | 2023.07.22
(서울=연합뉴스) '지구에서 가장 나이 많은 보디빌더' 기록을 가진 90세 미국인 남성 짐 애링턴이 여전히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애링턴은 지난 19일 기네스 세계기록(GWR)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만족스럽지 못한 신체조건을 극복하려 지금도 체육관을 찾아 몸을 '조각'한… 더보기

국내 및 해외 청소년 통일골든벨 행사개최- 민주평통 주최, 연 4만 여명 참가, …

댓글 0 | 조회 1,423 | 2023.07.2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는 7월 22일(토)오후 2시 서울 광진구에 소재한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3 청소년통일골든벨 결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예선, 본선, 결선대회 모두 대면방식으로 개최하여 그 의미가 더 크다.국내 및 해외에서 연 4만… 더보기

두 팔과 두 눈 잃은 우크라 병사…꼭 감싸 안은 아내

댓글 0 | 조회 3,100 | 2023.07.14
(서울=연합뉴스) 전장에서 크게 다쳐 돌아온 우크라이나 병사가 병상에 누워 아내의 품에 안긴 모습이 슬픔과 함께 감동을 안기고 있습니다.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은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안드리라는 이름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병원에 입원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천 마디 말을 대신한다"고 썼습니다.사진을 보면 남성은 두 팔을 모두 잃고 … 더보기

인삼의 영어 명칭을 ‘Insam’으로 표기해주세요!

댓글 0 | 조회 2,091 | 2023.07.14
인삼의 영어 명칭을 ‘Insam’으로 표기해주세요!(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지난 6월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삼의 영어명칭을 “Ginseng”이 아닌 “Insam”으로 변경하는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려인삼 등 한국의 인삼은 질병 예방•치료에 큰 효과를 보이며,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등의 효능을 … 더보기

WHO,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 분류 확정…일일허용량은 유지

댓글 0 | 조회 1,955 | 2023.07.14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이른바 '제로콜라'를 비롯한 각종 음료와 캔디, 아이스크림 등 무설탕을 표방한 다양한 식음료 제품에 사용되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했다.대신 아스파탐에 매겨진 기존 일일섭취허용량은 유지하기로 했다.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WHO·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공동 산… 더보기

BIS "24개국 중앙은행, 2030년까지 디지털화폐 보유 전망"

댓글 0 | 조회 1,121 | 2023.07.11
(서울=연합뉴스) 2030년까지 24개국 중앙은행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융기구 국제결제은행(BIS)은 지난해 말 86개국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러한 응답이 나왔다고 발표했다.중앙은행들은 가계·기업의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 속에 디지털 결제 주도… 더보기

현재 지금이 가장 더운 시대…'지구 신기록' 뒤엔 고삐풀린 기후변화

댓글 0 | 조회 2,029 | 2023.07.07
(서울=연합뉴스) 기후변화가 이상 고온 현상의 주범으로 지목돼 온 가운데 공기를 데우는 엘니뇨 현상까지 도래하면서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내년 이후까지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미국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온실가스 배출과 엘니뇨의 여파로 지구가 수년간 지속될 수 있는 예외적인 온난화 시기에 접어들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지구촌… 더보기

선진국 금리인상 움직임 강화…신흥국은 동결이 '대세'

댓글 0 | 조회 1,660 | 2023.07.05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영국과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예상보다 큰 폭인 50bp(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역시 지난달 캐나다 중앙은행은 2회 연속 동결해오던 기준금리를 깜짝 인상했고, 호주 중앙은행 역시 지난 4월 금리 인상 행진을 중단했다가 5월과 6월 2개월 연속 다시 올렸다.지난달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신흥국의 동결 … 더보기

머스크 지원한 4억원짜리 '하늘 나는 차'…출퇴근 혁명 시작?

댓글 0 | 조회 3,485 | 2023.07.03
(서울=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지원해 개발한 '비행 전기차'가 최초로 미국 당국으로부터 시험 비행을 승인받았다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캘리포니아주(州)에 위치한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이날 자사의 비행 전기차 '모델A'가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특별감항증명… 더보기

"지구 기온 1℃ 상승하면 북반구 고산지대 강우량 15% 증가"

댓글 0 | 조회 1,266 | 2023.06.29
(서울=연합뉴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1℃ 상승할 때마다 극단적 폭우로 인한 강수량이 15% 증가하고, 특히 북반구 고지대에서는 눈이 비로 바뀌면서 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LBNL) 모하메드 옴바디 박사팀은 29일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북반구 산악지대에서 눈이… 더보기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 7월7일부터 3일간 개최

댓글 0 | 조회 978 | 2023.06.28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 도입 등 서비스 한층 강화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 먹거리 풍성제3회 금산삼계탕축제가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개최된다.국내 대표 여름 먹거리 축제인 이번 금산삼계탕축제는 특히 인삼을 강조한 금산의 맛을 부각 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kopo|google}금산축제재단은 올해 축제에서 판매코너 내 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