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호주에서 있었던 동성 결혼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성 결혼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호주 동성 연애자들도 대 환호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호주 조사의 결과에서 780만 명의 유권자들이 찬성을 표한 반면 반대는 490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150개 선거 지역구의 133개 지역에서 찬성표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에서 동성 결혼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수많은 호주 사람들이 2013년부터 이를 허용한 뉴질랜드로 이주하여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으로 동성 결혼을 허용되기에는, 호주 국회에서 동성 결혼 허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이후 호주의 말콤 턴불 총리가 크리스마스 이전에 국민투표에 부쳐 통과되어야 하는 절차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