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etitk.com) 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송혜교는 5일 오후 자신의 팬 카페 “혜교입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먼저 송혜교는 “갑자기 저의 결혼 소식을 듣고 많이 놀라셨을 거다. 당황도 하셨을 테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중기 씨와는 처음에는 호흡이 잘 맞는 동료였다. 작품을 같이 하면서 가치관과 생각들이 비슷하다 느꼈고 그 어떤 이야기를 나눠도 잘 통했다”며 “좋은 동료, 친구였기에 작품이 끝나고도 서로 연락하며 잘 지내왔고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며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또 “그 후 오랜 시간 동안 중기 씨가 제게 보여준 믿음과 신뢰는 미래를 함께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에 대한 진정한 마음이 느껴져서 고마웠고 저 또한 그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결혼한다는 소식은 팬분들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지만 저 혼자서 결정할 일이 아니었기에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웠다”고 입장을 전했다.
끝으로 송혜교는 “제가 말씀드릴 때까지 묵묵하게 믿고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린다”며 “이제는 혼자가 아닌 둘이기에, 더욱 주위를 돌아보며 예쁘게 살겠다”고 앞으로의 결혼 포부를 밝혔다.
이하 송혜교의 결혼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혜교입니다.
혜바라기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제가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온 이 공간에서 팬 여러분들께 제 개인적인 소식을 전하고 싶었어요.
갑자기 저의 결혼 소식을 듣고 많이 놀라셨을 거에요. 팬분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느끼실 수도 있고, 당황도 하셨을 테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중기 씨와는 처음에는 호흡이 잘 맞는 동료였어요. 작품을 같이 하면서 가치관과 생각들이 비슷하다 느꼈고 그 어떤 이야기를 나눠도 잘 통했습니다.
제게는 좋은 동료, 친구였기에 작품이 끝나고도 서로 연락하며 잘 지내왔고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후 오랜 시간 동안 중기 씨가 제게 보여준 믿음과 신뢰는 미래를 함께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에 대한 진정한 마음이 느껴져서 고마웠고 저 또한 그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제가 결혼한다는 소식은 팬분들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지만 저 혼자서 결정할 일이 아니었기에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웠어요.
이렇게 갑자기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저 역시 긴장되고 떨리지만 팬분들도 응원해 주실거라 믿어요. 항상 저의 선택에 아낌없이 응원해 주시고 믿어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제가 말씀 드릴 때까지 묵묵하게 믿고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이제는 혼자가 아닌 둘이기에, 더욱 주위를 돌아보며 예쁘게 살게요.
많이 축복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겟잇케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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