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열일한 이광수. 사진 CJ E&M /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 킹콩엔터테인먼트 /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이보다 더 다양한 활약을 보여준 배우가 있을까?
2016년 상반기와 하반기를 통틀어 독보적인 행보를 선보인 배우 이광수. 특히, 그가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맹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단막극에서 시트콤, 아이스하키 선수에서 신라시대 천민까지. 다양한 작품 속에서 종횡무진하며 캐릭터 변신을 선보였다. 또한, 다수의 작품에 특별출연으로 등장하며 존재감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2016년 발자취를 들여다본다.
– 단막극 ‘퍽’부터 시트콤 ‘마음의 소리’까지 연기 영역을 확장하다.
이광수는 단막극 SBS ‘퍽!’으로 2016년 1월 1일 새해 첫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그는 냉혹한 사채업자 조준만이 대학 아이스하키부 선수가 되어 삶이 변화하는 내용을 그렸다. 특히, 단막극으로 시청률 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시트콤 ‘마음의 소리’와 지난주 종영한 tvN ‘안투라지’에서 주연으로 등장하여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마음의 소리’에서 ‘웹찢남(웹툰 찢고 나온 남자)’ 비주얼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조석 역을 완벽 소화했고, ‘안투라지’에서의 능청스럽고 짠내 나는 차준 캐릭터까지 선보였다.
특히, ‘마음의 소리’는 웹드라마 3,000만 뷰라는 역대 최고 조회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주연만큼이나 빛났던 특별출연 ‘디어 마이 프렌즈’, ‘태양의 후예’, ‘화랑’
특별출연한 작품들에서도 존재감은 빛났다.
이광수는 지난 5월, 노희경 작가의 신작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했다. 그는 극 중 김혜자(조희자 역)의 막내아들 유민호 역으로 분하여 자연스럽고 흡입력 있는 연기로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2월에는 KBS 2TV ‘태양의 후예’에 깜짝 등장, 연예계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배우 송중기의 지원사격으로 나선 바 있다.
최근 KBS 2TV ‘화랑’에서 막문 역으로 출연하여 극의 시작을 열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진지함과 유쾌함을 넘나들며 열연, 연일 화제를 모았다.
– ‘2016 SAF 연예대상’을 안긴 ‘런닝맨’
이광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매주 주말 깨알 같은 활약을 하며 웃음을 선사하며, 지난 25일 ‘2016 SAF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4일 2016 KBS 연예대상에서는 ‘마음의 소리’로 ‘핫이슈 예능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2016년을 보낸 이광수. 성실하게 꾸준히 달리며 적당한 보폭으로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고 깊게 만드는 그의 행보는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늘 성장하고 무르익는 이광수의 활약은 그가 맞이할 2017년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한편, 이광수는 현재 KBS 2TV ‘마음의 소리’에 출연 중이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겟잇케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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