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etitk.com) 영화 ‘공조’ (감독 김성훈)의 주인공 현빈이 극비리에 남한으로 파견된 북한형사를 맡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영화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내 이름은 김삼순’ 등 다양한 작품에서 까칠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으로 ‘현빈 신드롬’을 이끌며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는 배우 현빈이 ‘공조’를 통해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공조’에서 현빈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북한형사 캐릭터를 맡아 새로운 도전을 보여준다. 북한형사 ‘림철령’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과묵함과 냉철한 판단력, 강한 체력으로 거침없이 수사를 이어가는 인물이다. 주어진 시간 내에 서울로 탈주한 범죄 조직을 잡아야 하는 북한형사 림철령으로 분한 현빈은 촬영 전부터 북한말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며 리얼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공조’를 통해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현빈은 북한 특수부대 출신으로 숙련된 기술을 선보이는 림철령 캐릭터의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것은 물론 위험천만한 액션 씬들을 직접 소화하며 액션 연기에 대한 심혈을 기울였다.
현빈은 “새로운 캐릭터와 장르였기에 꼭 도전해 보고 싶었다. 강직하면서도 깊은 인간미와 동료애를 지닌 림철령의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이를 위해 촬영 전부터 준비를 철저히 했다. 나만의 북한형사 림철령 캐릭터를 완성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공조’는 2017년 1월 개봉한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CJ엔터테인먼트, JK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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