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우 김희선(39)과 김선아(41)가 사전 제작되는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 캐스팅됐다고 홍보사 와이트리컴퍼니가 27일 알렸다.
'품위 있는 그녀'는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며느리가 시아버지의 몰락과 남편의 배신으로 인생의 쓴맛을 보게 되는 코미디다.
김희선은 준재벌가 며느리 우아진으로 등장, 상류사회의 민낯과 허상을 고스란히 보여줄 예정이다.
또 김선아는 상류사회로 진입하겠다는 꿈을 품은 충청도 출신 요양사 박복자를 연기한다.
김선아와 함께 11년 전 '내 이름은 김삼순'(MBC TV) 흥행을 이끌었던 김윤철 PD가 이 드라마를 연출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의 백미경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품위있는 그녀'는 2017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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