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TOP Digital)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RBA) 총재가 호주 달러 가치가 더 낮아져야 한다고 밝히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디 오스트레일리안은 22일 로우 총재는 하원 경제위원회에 출석하기 앞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올해 들어 호주달러 가치가 거의 5% 뛰었다며, 이를 위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또 로우 총재는 “낮은 호주달러 가치와 원자재 가격의 안정 등으로 현재 호주경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그간의 통화완화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중기 목표를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해 경제전망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편 RBA는 지난 5월과 8월 금리를 인하했다.
이미지출처 : 디 오스트레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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