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이 반짝이는 천체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지금 이 시간도 과학자들은 별을 탐구하고 우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Happy 25th Anniversary Hubble Telescope" 미국 항공 우주국 NASA(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에서는 Hubble25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4월 24일 유튜브에 올려졌는데요. 아울러 Hubble25주년을 맞는 주간으로 여러가지 행사들을 하고도 있습니다.
25 years of Hubble on This Week @NASA-April 24, 2015
Space Station Crew Talks Space and Sports
허블우주망원경 (Hubble Space Telescope)은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이 주축이 되어 개발한 우주망원경입니다. 무게 12.2t, 주거울 지름 2.5m, 경통 길이 약 13m 인데요. 1990년 4월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지구상공 610km 궤도에 진입하여 우주관측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수명은 약 15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찰 가능한 파장영역은 110∼1,100nm이며, 지구에 설치된 고성능 망원경들과 비교해 해상도는 10∼30배, 감도는 50∼100배로, 지구상에 설치된 망원경보다 50배 이상 미세한 부분까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저멀리 우주에서 일어나는 현상들...그 중의 일부분을 접해보시려면 나사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정보 업데이트를 직접 확인해볼 수도 있습니다.
오픈백과의 자료를 검색해보면 허블은 미국의 천문학자 이름입니다. 허블의 법칙이나 은하의 분류 방식으로 유명한 과학자인데요. 미국에서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나 물리학과 천문학은 물론 권투에도 소질을 보였으며,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는 법학을 전공하여 변호사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여러 분야에서 다재 다능했던 허블은 1917년 박사 학위를 받고 윌슨산 천문대에서 천문학자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우주의 크기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던 1924년, 허블은 윌슨산 천문대의 100인치 망원경으로 안드로메다 성운 속에 있는 세페이드 변광성들을 여러 개 발견하고 은하까지의 거리가 당시 생각보다는 훨씬 더 멀리떨어져 있으며, 수많은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허블은 광원이 관측자에서 멀어지면 빛이 원래의 파장보다 긴 쪽인 붉은 색 쪽으로, 그와 반대로 광원과 관측자가 가까워지면 푸른색 쪽으로 이동한 것처럼 관측되는 도플러효과를 이용하여 여러 은하를 면밀하게 조사한 끝에 우주가 끝없이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나아가 그는 지구로부터 은하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되며 또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지구와 멀어져 가는지, 그리고 그 은하의 나이는 얼마나 되는지를 밝혀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 펜지아스와 윌슨이 우주의 배경복사를 관측함으로써 대폭발설은 확증되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업적 때문에 1992년 미항공우주국(NASA)이 쏘아 올린 우주 망원경은 허블의 이름을 따 허블우주 망원경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허블은 또한, 1920년대에 안드로메다성운이 우리은하 밖에 있는 또 다른 은하임을 사실을 밝혀내어 그때까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던 초신성의 존재를 알아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