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etitk.com) ‘달의 연인’ 김성균-강한나-진기주-서현-지헤라의 매력만점 캐릭터가 공개됐다.
‘달의 연인’은 고려소녀로 빙의된 21세기女와 차가운 가면 속 뜨거운 심장을 감춘 황자의 운명적 로맨스.
이번에 공개된 최지몽(김성균)은 유쾌한 천재의 면모가 그대로 담겨 눈길을 끈다. 최지몽은 천문과 점에 빼어난 똘끼 다분한 천재로 태조 왕건(조민기)의 꿈을 풀이해 삼국통일과 고려건국이라는 과업을 도운 인물.
특히 태조와 황후 황보씨 사이에서 태어난 황보연화(강한나)는 고려공주의 위엄과 포스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8황자 왕욱(강하늘)의 동복 여동생이기도 한 그는 4황자 왕소(이준기)와 오빠인 8황자(왕욱) 사이에서 자신의 야망을 드러내며 킹메이커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후백제 마지막 공주 우희(서현)은 후백제 견훤의 넷째 아들 ‘금강’의 살아남은 유일한 핏줄로, 가족과 나라를 잃은 뒤 스스로 삶을 포기하려 했지만 고려황제에 대한 복수심 하나로 악착같이 버텨낸 인물. 자신에게 주어진 무거운 책임감을 버텨내는 강인한 여성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달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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