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etitk.com) 채수빈과 박보검이 함께 한 ‘구르미 그린 달빛’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채수빈의 소속사 Toin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사진은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3부에서 등장한 장면으로, 극에 임하는 두 젊은 배우의 진지함과 웃음이 묻어나는 현장의 화기애애함을 느끼게 한다.
지난 3일 방영된 13부에서는 조하연(채수빈)이 이영(박보검)의 힘이 되어주기 위해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고 국혼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 사랑하는 사람인 라온이 있고 외척에 반감을 갖고 있는 이영에게 다가가기 위한 방편으로 자신의 마음을 철저히 숨기려 했던 하연과 다른 여인에게 마음을 줄 수 없는 이영의 대립은 엇갈린 운명에 붙들린 청춘들의 슬픔을 느끼게 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 장면의 촬영 전후의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우선, 사랑하는 마음이 엇갈린 채 마음을 줄 수 없는 사람과 마음을 숨긴 사람의 팽팽함이 느껴지던 극 중에서와는 다르게 조금은 편안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때로는 진지한 표정으로, 때로는 미소 띈 얼굴로 대본을 든 채 제작진을 바라 보며 의견을 나누는 모습에서는 젊은 배우들의 열정과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 훈훈함을 전달한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 14부는 4일 오늘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Toin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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