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etitk.com)  가수 선미가 ‘가시나’를 답습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선미의 새 싱글 ‘주인공(Hero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선미는 자신이 생각하는 섹시미에 대해 “제가 글래머러스한 몸이 아니다. 몸매를 부각시켜서 섹시함을 표현하기보다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게 어떤 게 있는가를 생각해봤다”며 ” 부모님이 물려주신 팔 ,다리로 예쁜 선을 마늘어서 표정도 과하지 않고 정말 연기를 하는 것처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연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섹시미를 표현할 때 어느 선이 적정선인지를 고민을 많이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주인공’이 ‘가시나’보다 임팩트가 없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 ‘가시나’를 답습하고 싶지는 않았다. 다른 선미의 모습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선미의 ‘주인공(Heroine)’ 은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3년 만의 솔로 컴백곡 ‘가시나(Gashina)’ 이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싱글 타이틀로 ‘가시나’의 프리퀄(prequel)이다.

신곡 ‘주인공’은 레트로 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 위에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으로, ‘더 블랙 레이블’의 프로듀서 테디(TEDDY)와 24가 작사, 작곡, 편곡을 공동 작업했으며, 선미가 작사에 참여해 ‘가시나’로 이어지는 감정선을 가사에 녹여냈다.

한편, 선미는 오늘 18일 오후 6시에 신곡 ‘주인공’ 발매함과 동시에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할 예정이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최은희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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