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출범식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출범식에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와 해외 지역 부의장과 협의회장, 그리고 해외 간부위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국민참여형 통일기구로 새롭게 출범한 민주평통의 변화와 혁신 역량을 결집하고,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를 의제로 실천 결의를 다졌다.
특히, 문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의 시대를 가리키는 시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라며 “민주평통과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지치지 말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등장에 환호를 보낸 자문위원들은 다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민주평통은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로 평화 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1980년대 초반 범국민적 통일 기구로 설립되었으며, 대통령의 통일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건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2년 단위로 출범식을 개최한다.
한편, 이번 출범식에는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우영무 회장과 곽상열 상임위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