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선수, 프로전향 첫 행사 교민과 함께

리디아 고 선수, 프로전향 첫 행사 교민과 함께

0 개 2,804 김수동 기자

리디아 고 선수가 지난달 프로 전향 발표 후 어제(9일, 토) 첫 공식 행사를 교민과 함께 자선 골프대회(하이웰 체리티 골프 토너먼트)에 참가해 뜻 깊은 프로 첫 행사에 참가 했다.
 
지난달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정회원 자격을 받은 리디아 고 선수는 타카푸나 골프장에서 자선 골프대회인 '리디아 고와 함께 하는 하이웰 체리티 골프 토너먼트' 에 참가해 뉴질랜드 시민과 특히 한인 교민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프로 전향 첫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리디아고 선수의 수익금에 대해 궁금해 했지만 리디아 고 선수는 어제 행사를 통해서 단 $1달로 받지 않고 모든 수익금을 주최측인 하이웰(Hiwell)과 타카푸나 골프장에 인계해 학생 장학 사업으로 쓰이는데 동의 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어제 대회에 참가한 100여명의 교민과 뉴질랜드 시민들은 타카푸나 골프장 10번홀(파3)에서 리디아 고 선수와 한판 승부 그리고 1번 홀에서 롱앤 스테레이트 시합으로 큰 웃음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리디아 고 선수의 사인 기념품 증정 외에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리디아 고 선수가 제공한 물품의 자선 경매 참여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리디아 고 선수는 오늘 오후 5시 비행기로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해 본격적인 미국 프로 대회에 아마추어 신분이 아닌 프로 선수의 신분으로 첫 대회에 참가 한다.
 
또한 프로 선수생활을 시작 하면서 메인 스폰서 기업에 대해 많은 궁금증과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리디아고 선수 측은  “ 현재 뉴질랜드의 금융기관과 한국의 기업, 중국 기업, 골프 용품사등 많은 다국적 기업과 접촉 중에 있으며 빠르면 오는12월에 메인 스폰서는 결정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 고 밝혔다. 리디아 고 선수는 전세계 스포츠 대형스타 탄생을 예고 하고 있다. 세계 여자골프에서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뉴질랜드 한인 소녀의 등장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골프대회 시상자 명단 및 옥션 내용
남성부 챔피언조
1위 이용우, 2위 Simon Jung, 3위 Brian Joe, 4위 윤종목
남성 일반부
1위 Jack Choi, 2위 최덕현, 3위 손량, 4위 Micheal Jung, 4위 장수영
여성 챔피언부
1위 Emily Lee, 2위 박보현, 3위 Adriana Hong, 4위 Emily Lee[ northshore]
여성 일반부
1위Rose Han, 2위 Lynda Farweather, 3위 Joyce Rhee, 4위 Taka Nishiyama
Best player of Tournament
Jinny Lee
 
옥션
Play a round of 18 holes with Lydia Ko
헬스NZ 백영호-8700불
 
Lydia Ko’s Putter (Scotty Cameron Circle T)
파트너스 파이낸스 허경애. 김성한-4200불
 
Kia Magic Netball team signed uniform
헬스NZ 임헌국-1000불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