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65세 이상 GP진료비 무료화 공약”

노동당 “65세 이상 GP진료비 무료화 공약”

0 개 907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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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총선을 앞두고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노동당이 65세 이상에게 가정의(GP) 방문을 무료로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나섰다.

 

노동당의 데이비드 컨리프 대표는 8 10() 자당의 선거정책 발표문을 통해, 65세 이상의 노령층과 12세 이하 아동, 임산부 등에 대해 GP 방문 진료비용과 약품 처방 비용을 무료로 하고 임산부의 치과진료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컨리프 대표는, 작년 한 해 동안 백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돈이 없다는 이유로 아프면서도 의사를 찾지 못했으며 또한 25만 명은 같은 이유로 처방전(약품)을 받지 못했다면서, 새 정책은 국민들이 더 많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장기적으로 예산이 절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동당은 여기에 덧붙여 Care Plus 프로그램을 확대해 25만 여명에 달하는 만성 및 장기질병 환자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했는데, 이 같은 정책 집행에는 모두 2,00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노동당은 추정했다.

 

그러나 집권 국민당의 스티브 조이스 재무 협력장관은, 뉴질랜드는 정부는 그 같은 상황을 감내할 수 없기에 이는 실현될 수 없는 자포자기식(desperate) 약속이고 노동당은 재정에 대해 무책임하다며 이를 비난했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4-08-11 07:28:41 뉴질랜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