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통증 겪는 환자의 의료장비를 훔쳐간 도둑

심한 통증 겪는 환자의 의료장비를 훔쳐간 도둑

0 개 970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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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한 여성 환자가 사용하는 장비의 일부를 훔쳐간 도둑을 잡기 위해 경찰이 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시든햄Sydenham) 지역에 거주하는 레베카 잭스(Rebecca Jacques, 22)가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해온 이 장비의 이름은 ‘spinal cord stimulator programmer’로 환자는 이 장비 중 일부를 지난 7 31() 이른 아침에 자택에서 다른 물품들과 함께 도난을 당했다.

 

시가 3만 달러에 이르는 이 장비는 국내에 3대 밖에 없는 희귀한 장비로 이 중 일부 장치를 도난 당하는 바람에 현재 환자는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당시 범인은 두 개의 Xbox 게임기와 랩탑 컴퓨터, 그리고 스포츠 가방과 함께 이 장치를 훔쳐갔는데 경찰은 해당 장비를 포함해 도난 당한 물품과 관련된 정보를 갖고 있는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하고 있다.

 

신고는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서(03 363 7400)나 익명을 원할 경우 0800 555 111로 전화하면 된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4-08-16 07:50:21 뉴질랜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