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각 공공 도서관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반환되지 않은 책 1위는
도로교통 및 운전 관련 책자인 ‘Road Code’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식 명칭이 ‘The Official New Zealand Road Code:
Your guide to becoming a safe and responsible driver, 2013-2014’인 이 책은 정가가 $25.50으로 자동차협회(Automobile Association)의
각 사무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운전면허 응시자를 비롯해 운전에 관계된 이들은 필수적으로 읽어야 되는 이 책이 지난 2014년 1월부터 10월
사이에 오클랜드 내의 55개 공공도서관에서 분실되거나 반환되지 않은 책 목록 1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도로교통 안전운동을 벌이고 있는 한 잡지의 편집자는, 이
책이 없어진 책 목록의 제 1순위라는 소식이 교통안전에 흥미를 보여주는 것 같아 (자신 입장에서는) 기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분실로 다른 젊은이들이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는 부끄러운 짓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없어진 책 목록 2위는 에일린 폭스(Aileen Fox)의 ‘Maungakiekie: The Maori Pa on
One Tree Hill, Auckland’였으며, 3위는 수잔 게이츠(Susan Gates)의 ‘아동도서인 ‘Bill's Bouncy Shoes’인데 1위에서 10위까지 도서 목록에는 어른용과 아동용이 골고루 섞여 있다.
[이 게시물은 KoreaPost님에 의해 2015-01-05 08:54:12 뉴질랜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