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오클랜드, 유행성 결막염 주의보

[보건] 오클랜드, 유행성 결막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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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서비스(Public Health Service) 단체는 최근 발표된 공공의료 분기별 리포트를 통해 [2006년 초부터, 오클랜드 지역에 아데노바이러스 타입8 에 의한 결막염이 80여건 가량 발생]했음을 확인했으며, [이 것은 현재까지 뉴질랜드에서 보고된 유행성 결막염 발병율 중 최고 수치로 기록된다.]고 발표했다.

결막염은 눈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투명한 점막과 눈꺼풀 안쪽 라인에 염증이 생기는 안과 질환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아데노 바이러스 타입8>은 심한 통증을 동반한 결막염을 초래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각막이 손상되어 장기간의 시력 장애 증세가 올 수도 있다.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결막염은, 안과의사의 손, 오염된 기구, 아이드롭 등에 의해 전염 될 수 있다.

보건 관계자들은,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을 것과 눈이 가렵거나 침침하고 눈물이 나는 등의 이상 증세가 있으면 즉각 병원을 찾을 것을 권고했다.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