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프로폴리스, 항암기능 탁월"

[화제] "프로폴리스, 항암기능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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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산 프로폴리스가 암 세포를 억제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독일의 암 연구 그룹은 뉴질랜드 마누카헬스 사의 벌 프로폴리스 제품으로 쥐 실험을 한 결과 프로폴리스가 신경암 계통에 탁월한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프로폴리스는 어린 나무에서 나오는 갈색 송진을 벌이 체취 한 것으로, 벌들은 이 송진을 자신들이 만들어 내는 생화학 효소와 밀랍 등과 섞어 꿀벌통의 작은 틈새를 메우는 용도로 사용한다.

연구에 참여한 일본인 Hiroshi Maruta 박사는, 오늘(14일, 현지 13일) 미국 유타 주에서 열린 학회에서 [프로폴리스를 사용한 쥐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프로폴리스 투입 결과 90 퍼센트의 쥐에서 특정 암의 억제 작용이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이 것은 프로폴리스 안에 들어있는 '어린 포플러 나무의 눈에서 나오는 카페인 산 페네틸 에스테르 (CAPE) 성분' 때문인 것으로 추측했다.

마누카 헬스 社 회장 Kerry Paul씨는 헤럴드 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식적인 검증 결과를 듣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에서 판매하는 Bio30 프로폴리스 제품은, 그램당 30mg의 바이오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물질은 항 산화 (노화방지) 기능, 항균, 항 바이러스, 항 부패 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누카 헬스는 벌과 관련한 기능성 제품만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제품의 종류는 일반적인 체질개선, 소화기능 개선, 관절, 구강 보조, 상처 치료 등의 기능을 가진 것들로 다양하다. 진한 갈색의 프로폴리스 제품은 약간 씁쓸한 맛을 가졌으며, 이 회사의 웹 사이트는 이 제품이 [소화기능을 촉진하고, 겨울철 보양, 구강 건강에 좋으며, 일반적인 건강 관리 식품으로도 좋다.]고 홍보하고 있다.
  

자료 : NZPA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