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침 햇살이 반가왔던 화요일, 오클랜드는 간혹 구름이 해를 가렸지만 전반적으로 맑은 날씨였습니다. 오늘도 News&talkZB 라디오 방송 웹사이트를 통해 하루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지난 금요일 오클랜드의 테 아타투의 자택에서 함께 사는 딸과 사위가 퇴근해서 발견한 강도 살해당한 할머니의 시신이 가족들 뿐만 아니라 소식을 전해들은 모든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는데요.
오늘 저녁 테 아타투의 교회에3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을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교회에서 할머니 집까지 침묵과 함께 걸어갔고 추모의 꽃을 할머니 집에 놓았습니다.
관련해서 경찰은 초록색과 흰색의 운동복과 흰색 야구 모자를 쓴 20대 남성이 지난 금요일 오후 1시경 피해자 집 앞에서 목격된 것을 공개했습니다.
범인의 옷에 피가 묻어 이를 씻거나 처분하려고 시도했을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신고 전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핸더슨 경찰 09 839 0600 이나 0800 77 22 71 로 제보하면 됩니다.
오타고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이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29세의 이 남성은 의심스러운 심장마비로 숨진채 발견되었다는데요. 교도관이 아침에 움직이지 않는 그를 발견해서 응급 조처를 했지만 현장에서 사망했스빈다. 이 죽음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알려졌는데 지난 해 11월에 한 사람이 교도소에서 숨진 이래로 2개월 만에 또 감옥 안에서의 사망 사건이 생겼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서 2016년 임금 인상을 기대하는 노동자들은 절반 정도이며 그 이외의 사람들은 월급보다도 작업 환경이나 자신의 업무에 대한 노고를 인정받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일하는 곳이 즐거운 분위기로 확실한 목표과 자기 계발 등의 보다 미래 지향적인 측면을 중시한다고 전해졌습니다.
제초제에 발암물질 의심 화학물질 글리포세이트를 지속적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오클랜드 카운실이 한 비공식 잡초 관리 환경 단체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라운드업의 제조 업체는 세계 보건 기구 WHO 에 글리포세이트가 발암 물질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질랜드 사람들이 점점 더 휴대 전화를 이용해 온라인에 접속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전에는 컴퓨터로 온라인을 주로 접속했지만, 스마트폰이 일상화 되면서 휴대폰으로 인터넷 접속을 하는 것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보고서에 의하면 뉴질랜드 사람들이 일주일에 2일 정도 되는 시간을 모바일 인터넷 접속을 한다는데요. 또한 조사 대상자 2000명 중 67%가 휴대 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엄마가 한 살 아기를 밤새 차에 혼자 방치해 왕가누이 법원에 출두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14세 이하의 어린이를 보호자 없이 혼자 두면 안 됩니다. 만약 집 안에도 다른 보호자 없이 14세 이하의 어린이를 혼자 두었고 이를 옆집에서 신고하면 법의 처벌을 받게 됩니다. 한편 법원에 출두한 이 여성은 당시 술에 취한 채 있었고 대마초 판매와 필로폰 공급 등의 혐의도 같이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구 반대편 한국은 한파 소식이 있습니다. 따스한 뉴질랜드의 기온이 흘러가 추위로 인한 피해가 덜하기를 기대합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