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 18.5% 감소‥대부분 업종 부진
(2)융복합 기술개발에 329억 원 지원
(3)지난해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출원 ‘사상 최대’
[기사원문]
(1)1월 수출입동향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지난달 우리 수출이 대부분 업종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며 크게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수출은 36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했고, 수입도 314억 달러로 20.1% 줄었습니다.
유가 급락으로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6%와 18.8% 감소했고, 무선통신기기와 자동차, 가전 등도 크게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대부분 주력시장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2)융합전략과제 선정·지원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중소기업청이 서로 다른 기술을 융합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개발하는 융복합 기술개발 사업에 329억 원을 지원합니다.
이번 사업은 전문가 그룹이 도출한 53개 과제와 중소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130개 과제 등 183개 융합전략과제가 지원 대상입니다.
이중 중소기업이 자사에 적합한 과제를 신청하면 전문가 평가를 거쳐 기술성과 사업성이 높은 과제가 선정됩니다.
선정된 기업은 2년 동안 6억 원 이내의 개발 자금을 정부출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3)지식재산권 출원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출원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메르스 사태와 중국발 글로벌 경제위기 등 대내외적 악조건 속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인 결괍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지재권 출원은 47만 5천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5년 평균 5.2%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14년과 비교하면 7%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대기업의 특허 출원이 9.2%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은 7.9%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대기업 출원 건수를 넘어섰습니다.
기업의 경우 삼성전자가 6,721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은 한국과학기술원, 공공부문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산업 분야별로 보면 일반기계 제조업 관련 출원이 만3천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컴퓨터 프로그래밍,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 반도체 제조업 순이었습니다.
출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항공기 제조업으로 무려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최근 무인항공기 드론 분야와 관련한 활발한 연구 활동의 결과라고 특허청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