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채널i] 전기저장장치(ESS), 비상 전원으로 활용

[산업뉴스 채널i] 전기저장장치(ESS), 비상 전원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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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물인터넷 가전제품, 대기전력 기준 완화

(2)IP 스타기업 고용·매출 증가세 뚜렷

(3)전기저장장치(ESS), 비상 전원으로 활용

 

 

 

(1)IoT 대기전력 완화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사물인터넷 적용 가전제품에 대한 대기전력 기준이 완화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물인터넷 적용 가전제품의 대기전력 기준 완화를 위해 관련 고시 개정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2월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따라서 사물인터넷 기반의 고성능 네트워크 기능을 가진 스마트 가전은 적합한 기준이 마련될 때까지 현행 대기전력 기준을 적용받지 않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스마트 가전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IP 스타기업 선정 효과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IP 스타기업들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매출에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발명진흥회 조사에 따르면, IP 스타기업의 고용 인원이 선정 이전의 2년 평균치보다 선정 후 2년이 기업 당 평균 2.1명 증가했습니다.

 

평균 매출액 증가율 역시 18%로 선정 전과 비교해 9.8%포인트 늘었습니다.

 

특히 지식재산 관련 매출 비율이 선정 이전 33%에서 선정 이후에는 65%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비상 전원용 ESS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리포트>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 등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ESS, 즉 전기저장장치.

 

정부가 이 전기저장장치를 비상 전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습니다.

 

국내 비상 전원 설치 규모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약 2만 5천 메가와트.

 

원자력 발전소 18기를 대체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따라서 향후 비상 전원용 ESS 보급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경우 연간 1천억 원 규모의 시장이 창출될 전망입니다.

 

비상 전원용 ESS는 초기 비용이 높지만,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다른 발전원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게 특징.

 

수익이 나지 않는 비상발전기나 축전지와 비교해 비상 전원용 ESS는 15년 운용 기간 동안 약 4억 원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산업부와 고용노동부, 국민안전처 등은 합동으로 비상 전원용 ESS 시장 창출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는 관련 규정의 비상 전원이나 예비 전원 가운데 축전지 설비에 ESS가 포함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비상 전원용 전기저장장치 기준 적용 방법을 제정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