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국제디자인 출원 삼성전자 1위, 국가별 한국 4위
(2)3월 자동차 판매·생산 증가, 수출은 감소
(3)IoT와 인공지능이 바꿔놓은 전자제조 산업
[기사원문]
(1)국제디자인 삼성이 1위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원기구가 발표한 ‘2015년 헤이그시스템을 이용한 국제디자인 출원분야’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1,132건을 출원해 1위에 올랐고, 우리나라도 국가별 순위에서 1,282건으로 세계 4위를 차지했습니다.
헤이그시스템은 한 번의 출원을 통해 간편하게 여러 국가에서 디자인을 등록받을 수 있는 제도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가입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짧은 기간 내에 순위권에 오른 이유는 헤이그시스템의 장점을 국내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널리 활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2)국내 자동차 판매 증가
[정연우 기자 / yeonjw9564@kimac.or.kr]
지난달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7% 증가한 17만 3,928대를 기록했으며, 생산은 0.2% 증가한 41만 5,175대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내수판매 증가에는 개별소비세 인하정책과 자동차업계의 신차효과가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수출은 중동과 중남미 등 신흥국 경기침체로 4.1% 감소한 21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3)진화하는 전자제조 기술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리포트>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설비 자동관리 플랫폼.
자극을 주자 진동량 변화를 감지해 녹색이던 동그라미가 빨간색으로 변하고 장비에 이상이 있음을 바로 알려줍니다.
인간의 뇌를 닮은 뉴로모픽 기술인 인공지능 플랫폼이 더해져 설비결함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개발과 동시에 ICT융합품질인증을 받으며 제조 산업과 스마트 공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 이신혜 / 퓨처메인 팀장]
발전소 같은 경우에는 설비가 고장이 나면 정전이나 블랙아웃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설비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결함 진단이 중요해서 필요로 하고 있고요. 설비의 결함을 진단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설비를 가지고 있는 제조공장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표면실장기술 공정에 IoT 기술을 적용한 티-솔루션 프로그램은 기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을 보여줍니다.
실제 공정에 사용되는 모든 장비를 사물인터넷 기술로 네트워크화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줍니다.
이 솔루션의 핵심기술인 T-PNP는 실시간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취합해 반복적으로 감지되는 문제들을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불량이나 사고를 예측하고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곽철훈 / 한화테크윈 차장]
순간 정지요인들을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이 굉장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일본 O사의 경우는 생산성을 30% 향상시키고 노하우가 필요했던 6시간의 작업을 1시간으로 줄였다는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4차 혁명으로 불리는 제조업의 새로운 변화.
‘두뇌’를 입힌 기계가 가져올 제조 산업의 스마트한 미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