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로봇 교육 저변 넓히는 ‘로봇창의교육사업’

[산업방송 채널i] 로봇 교육 저변 넓히는 ‘로봇창의교육사업’

0 개 2,090 노영례

(1)자동차 특허 출원, 자율주행·전기차가 주도

(2)바이오 무역수지 6년 만에 흑자

(3)로봇 교육 저변 넓히는 ‘로봇창의교육사업’

 

 

 

[기사원문]

 

 

 

(1)자율주행·전기차 출원 급증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최근 10년 간 자동차 분야 특허 중 주행제어와 전기차 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만 1,326건이던 자동차 전체 특허 출원은 지난해 1만 2,117건으로 7%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자율주행 관련 출원이 2006년 178건에서 지난해 907건으로 410% 급증했고, 전기차 역시 252건에서 647건으로 157%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바이오의약품 수출 급증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수입은 줄어 6년 만에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약8,929억 원으로 전년보다 34%보다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액은 전년보다 15.8% 감소하면서 지난해 약 576억 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3)로봇창의교육사업 발대식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앵커멘트>

시대를 떠나 로봇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입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로봇 시대가 오면서 로봇 인재를 육성하는 것도 국가적 과제가 됐는데요. 평소 로봇을 접하기 힘든 사회적 배려계층이나 농어촌 지역 어린이들에게도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대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13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로봇창의교육사업 2016년도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창의적 인재를 키우자는 목적인데, 특히 사회적 배려계층과 농어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로봇을 활용한 교육을 제공합니다.

 

올해는 전국 163개 지역아동센터의 1,600여명, 농어촌 학교 33곳의 3,800여 명 어린이들이 지원 대상입니다.

 

[인터뷰 - 정경원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어린이들에게 로봇에 대한 이해, 로봇을 활용하는 방법, 이런 것들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목적도 달성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로봇 기업들도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내 한 로봇 업체가 개발한 교육용 키트.

 

교재까지 있어 단순히 조립만 하는 게 아니라 원리를 터득하며 단계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인터뷰 - 나동식 / 로보티즈 이사]

창의 인재 양성이라는 취지인데요. 가까운 미래나 먼 미래에 우리 키트를 사용한 아이들이 과학자가 되고, 또 더 훌륭한 로봇을 만드는 계기가 된다면 저희가 밑바탕이 되는 교육용 키트를 개발해야겠다는 취지에서….

 

이날 우수 지도교사에 대한 시상과 우수 교육 사례 발표도 진행됐습니다.

 

교사 8명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고, 초등학교 3곳과 지역아동센터 1곳은 우수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선정된 기관들은 로봇을 활용한 교육이 어린이들의 집중도를 향상시키는 등 교육 효과가 높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선은희 / 토담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아이들이 로봇 하면 굉장히 흥미를 갖고 관심을 갖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로봇 교구를 가지고 아이들이 직접 만들기를 함으로써 동기부여와 교육을 하는데 많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정부의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정책에 맞춰 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이 추가됩니다.

 

또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위해 지난해 참여했던 73개 지역 아동센터를 재선정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