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KOBA 2016 열려··핵심은 '4K & HDR'

[산업방송 채널i] KOBA 2016 열려··핵심은 '4K & H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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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업 기술 경쟁력 향상에 95억 원 투입

(2)KOBA 2016 열려··핵심은 '4K & HDR'

(3)‘똑똑한’ 생활환경 만드는 스마트홈

 

 

 

[기사원문]

 

 

 

(1)산업계 기술 애로 지원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정부가 산업 현장의 기술 애로 해소를 위해 95억 원의 자금을 투입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산업현장핵심기술수시개발사업에 대한  신규 지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는 산업계 기술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산업경쟁력 강화 사업과 미래 유망기술 발굴을 위한 시범형 기술개발 사업이 실시되며, 총 22개 과제에 95억 원이 투자됩니다.

 

산업부는 오는 7~8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하반기에도 민간 수요조사를 통해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KOBA 2016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제26회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 KOBA 2016이 지난 24일부터 나흘 동안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최첨단 방송영상장비인 4K와 UHD 등을 비롯해 음향기기와 조명·무대 관련 장비까지 28개국 1,017개사가 참여해 최신 제품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장이 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4K와 UHD 솔루션, 차세대 영상 체험 공간 등이 조성돼 업계의 흐름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VR 융복합 콘텐츠와 OLED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등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화질과 안정성이 대폭 개선된 고화질 영상과 미래기술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3)IoT와 통신의 만남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버튼하나로 불이 켜지고 로봇청소기가 작동합니다. 사물인터넷과 통신이 만나 똑똑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있는데요. 통신사들이 앞 다투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IoT 기술을 연동한 다양한 홈IoT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집으로 가는 길, 핸드폰으로 ‘귀가 모드를 실행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옵니다.

 

귀가모드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집 안의 모든 조명과 홈 기기들이 자동으로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SF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이 장면은 국내 한 통신사의 광고입니다.

 

이 통신사는 다양한 전자기기와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한 IoT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우식 / SK Home플랫폼사업팀 부장]

현재 SKT는 40여개가 넘는 제휴사들과 제휴 중에 있고요. 연동된 제품으로는 보일러, 공기청정기, 제습기 그리고 에어컨, 김치냉장고, 밥솥,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들이 연동돼있습니다.

 

가전기기는 물론 조명스위치와 플러그, 도어락 같은 다양한 소품들과도 연동 가능합니다.

 

또 46개 제조사의 60개가 넘는 제품들과 연결돼 있어 이 플랫폼 하나만 있으면 집안의 모든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이나 인터넷 사용여부와 상관없이 스마트폰과 와이파이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앞으로 지도나 음악 감상은 물론 인공지능 서버와 음성인식 기능까지 스마트홈 서비스가 연동된 다양한 생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인터뷰 - 정우식 / SK Home플랫폼사업팀 부장]

향후 미래에는 음성을 통해 가전기기를 제어하고, 집에서 티맵을 통해서 티맵 택시를 부르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음성으로 주문해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똑똑하게 만들어주는 사물인터넷 플랫폼 서비스.

 

핸드폰 하나로 집에 있는 물건들을 한번에,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미래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