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수기업 성장세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해외수출에 성공한 국내 내수기업이 3천개를 넘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을 지원한 결과 3,128개의 내수기업이 수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비중도 올해 상반기 37.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으며,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 활용률도 6월 현재 64%로 지난 1월보다 63% 늘었습니다.
한편 제조업 혁신을 위해 구축된 스마트 공장 수는 지금까지 2천개를 돌파했습니다.
-7월 ICT 수출,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
(2)정보통신기술 수출 감소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7월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ICT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감소한 130억 2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의 수출이 줄었으며, 컴퓨터와 주변기기는 약 30% 증가했습니다.
수입은 6.4% 감소한 72억 달러였고, 무역수지는 58억 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농어민․중소기업 위한 ‘착한’ 홈쇼핑
(3)홈쇼핑도 공영시대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 주도로 설립된 공영홈쇼핑. 개국 1년 만에 매출 6억 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며 건전하고 올바른 홈쇼핑 유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공영홈쇼핑을 김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홈쇼핑 생방송을 앞둔 스튜디오에 형형색색 프라이팬들이 눈에 띕니다.
알루미늄 주방용품을 생산하고 제조하는 국내 중소업체가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선보인 첫 방송입니다.
면세점에도 입점해 있고, 이미 3개국에 수출하고 있을 정도로 상품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 이준상 / 성우금속 영업부 이사]
국내 중소기업 제조사들이 직접 유통을 하는 제반이 많이 부족한데, 공영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좋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홈쇼핑 경험이 전혀 없던 이 중소업체에게 방송의 기회를 준 곳은 공영홈쇼핑.
중소 벤처기업과 농축수산물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서 지난해 7월 개국한 홈쇼핑 채널입니다.
100% 중소기업제품과 농축수산물만을 판매하며, 1년 만에 6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 이영필 /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공영홈쇼핑의 가장 큰 장점은 판매수수료가 다른 회사에 비해 아주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기업 제품과 해외 수입상품을 취급하지 않고 오로지 중소기업,
신토불이 농수산물만 취급하고 있습니다.
창의혁신 상품과 지역의 농특산품 시장 개척을 위해 운영되는 상생협력팀에서는 우수한 중소기업과 아이디어 상품들을 발굴해 홈쇼핑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김장철을 앞두고 넘치는 고추 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던 ‘고추데이’ 행사.
하루만에 33톤의 국산 고춧가루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며 농산물 수급안정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 - 김준배 / 공영홈쇼핑 홍보팀장]
수요가 부족해 고추 공급이 넘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희 회사가 정부부처, 농협 등과 손잡고 고추만 하루 8시간 판매했는데요.
하루 판매량이 5억 원을 넘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고추 수급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농어민에게 판로확대를 위한 새로운 유통망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착한 장터’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