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7월 신설법인이 영업일수 감소와 제조업, 건설업 등의 법인설립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소폭 줄었습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7월 신설법인은 8,253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6% 감소했습니다. 

7월 신설법인은 도소매업이 2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제조업이 19.7%, 건설업 10.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올해 7월까지의 누적 신설법인은 56,51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62개가 증가했습니다.

보고 듣고 체험하는 로봇 교육의 장 

(3)로봇과 함께 꿈 키운다

<리포트>

무대에서 로봇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군무를 춥니다.

삼삼오오 모인 어린 학생들은 신기한 표정으로 로봇들의 공연을 즐깁니다.

로봇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물고기 로봇과 드론 등 각종 로봇을 직접 조종도 해봅니다. 

로봇의 동작을 계산해 블록 안에서 움직이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척척 해냅니다.

[인터뷰 - 이승민 / 대구성서초등학교 6학년]

(직접 해보니) 좀 더 실감났어요. (드론을) 직접 하늘에 띄운다는 게 재밌었어요.

[인터뷰 - 홍은서 / 대구산격초등학교 4학년]

쉬워요. 재밌어요. 이렇게 (로봇이) 돌도록 계산하는 게 재밌어요.

로봇 창의교육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국립대구과학관을 찾았습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7개 대구 지역 창의나눔 지원기관 150여명 초등학생들이 대상.

특히 국립대구과학관 여름방학 특별기획전인 ‘슈퍼로보월드’와 연계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로봇을 직접 경험할 있도록 교육 범위를 넓힌 것입니다.

[인터뷰 - 정경원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미래의 로봇 꿈나무를 양성한다는 의미가 있는 아주 중요한 사업입니다. 

(앞으로) 로봇창의교육사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로봇창의교육사업은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됐습니다.

올해는 전국 163개 지역아동센터와 33개 초등학교 어린이 5,400여명이 로봇 교육의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