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0월 19일 뉴질랜드에서는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News&TalkZB에 올려진 뉴스들을 통해 살짝 훓어보겠습니다.

"3년 전 실종된 캐나다 여행객 뼈 발견돼" 

3년전에 실종된 캐나다 여행객의 뼈가 서부 해안에서 발견되었다.

조안나 램과 코너 헤이즈는 6번 국도 가까이 있는 Haast Pass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을 때, 그들이 탄 밴 차량이 휩쓸려 사망했다.

지난 8월에 사냥꾼에 의해 하스트와 버크의 강 인근에서 인간의 넙적다리 뼈가 발견되었는데 DNA 테스트를 통해 신원이 확인된 것이다.

10월 16일에는 경찰과 LandSar 회원들이 포함된 자원봉사자들이 와나카와 서부 해안을 추가 수색했지만, 새로이 발견된 것은 없었다.

사망한 램과 헤이즈는 지난 2013년 9월 2일, 남미를 여행하고 페루에서 뉴질랜드로 도착한 후 넬슨에서 캠퍼 밴을 빌려 여행길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조안나는 넬슨 병원에서 6개월 계약을 하고 일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사태에 휩쓸려 벼랑으로 떨어졌을 당시, 캠퍼 밴의 차량 부속물들은 80미터 떨어진 곳으로 날아가 발견됐지만 차체와 엔진은 발견되지 않았다. 발견된 캠퍼밴 부속물들은 연료 탱크, 캐비넛 찬장문, 부엌 싱크대 등으로 부서지고 비틀어진 상태로 자갈에 묻혀 발견되었다. 또한 두 사람의 옷에서 떨어져 나온 것들과 100달러 캐나다 지폐 등이 발견되었었다.

"제인 캠피언, 총독으로부터 훈장 수여해"

뉴질랜드의 유명한 영화 감독 제인 캠피언이 웰링턴 총독 관저에서 파스티 레디 총독으로부터 훈장을 수여했다.

제인 캠피언 감독은 영화 피아노를 제작한 유명인으로 훈장 수여 소감에서 뉴질랜드 사람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캔터베리 지방 의원, 경찰 단속 SNS에 개제해 주목 받아"

캔터베리 지방의원인 맬컴 리올 (Malcolm  Lyall)씨는 지난 금요일, 페이스북에 경찰이 어느 곳에서 단속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News&TalkZB의 인터뷰에 응답하고 있지 않지만, 경찰은 소셜 미디어에 경찰의 단속 장소 등에 대한 경고를 공개한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음주 운전 등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은 환영하지만, 특별한 경찰 단속 위치 정보 등을 공개하는 것은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 아니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술이나 마약을 한 사람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해 돕는 것이 누군가 불구가 되거나 사망하는 사고로 연결될 수도 있는 것임을 먼저 생각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외무부 맥컬리 장관, 이라크 모술 난민에 1백만 달러 지원"

외무부 맥컬리 장관은 이라크 모술 난민을 위해 1백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자금은 이라크의 두번째로 큰 도시인 모술에서 수많은 민간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것에 도움을 주기 위해 쉼터와 필수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장소를 만드는 것 등에 쓰여질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항공 모함 뉴질랜드 입항, 반대 시위대와 마주칠 듯"

뉴질랜드에 입항 예정인 미국 항공 모함이 반대 시위대와 마주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1980년대 중반 이후, 반핵 입장인 뉴질랜드에 미국 항공모함 샘슨은 최초로 입항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오클랜드 평화 운동 회원인 발레리 모스씨는 미국 항공 모함을 포함한 다른 각국의 군함들이 뉴질랜드에 방문하는 것에 대해 뉴질랜드가 전쟁에 참여하는 것으로 연결된다면서 반대 시위를 예고했다.

로얄 뉴질랜드 해군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15개국에서 군함들이 11월 17일을 시작으로 와이테마타 항구에 입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