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수출 비중 사상 최고치 기록​

(1)소재·부품 수출 비중 증가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올해 9월까지 전체 수출에서 소재부품이 51.1%를 차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분기까지 소재부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감소한 1,857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출은 줄었지만, 3분기 들어 고무와 플라스틱 수출 실적이 개선되면서 감소세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까지의 수입 역시 6.5% 줄어든 1,128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72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여업체 매출 증가 

(2)유통업계 매출 증가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유통업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대규모 특별할인기간에 참여한 주요 유통업체 54개를 대상으로 매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10.1% 증가했습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보다 8.7%, 면세점은 29.5% 늘었으며 이번에 행사 참여가 대폭 확대된 온라인 쇼핑몰도 전년 대비 12.3% 증가했습니다.

매출이 늘어난 데에는 쇼핑 뿐 아니라 문화와 관광행사가 함께 개최되면서 외국인 대상 매출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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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던지고‥로봇들의 올림픽 

(3)2016 국제로봇콘테스트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앵커멘트>

<리포트>

50미터 길이의 트랙을 휴머노이드 로봇이 힘차게 돌고 있습니다.

트랙을 이탈하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쉼 없이 달립니다.

스무 바퀴를 도는 1킬로미터 로봇 마라톤 대회는 로봇 제어 기술력과 부품의 내구성이 승부를 가릅니다.

[인터뷰 - 차민준 / 국민대 ‘KOBOT'팀]

라인 안쪽에서 돌아야하기 때문에 안정성을 가장 추구했고, 속도를 약간 낮추더라도 라인을 확실히 볼 수 있도록 카메라 센서 같은 쪽을 다듬고 영점 조절을 확실히 해서 완주를 하게 됐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가 열린 경기장.

로봇이 두리번거리며 축구공을 찾더니 골대를 향해 공을 집어넣습니다.

농구 경기에서는 로봇이 직접 공을 찾고, 팔로 공을 들어 올린 후 골대에 정확하게 던져 성공시킵니다. 

[인터뷰 - 김지훈 / 광운대 ‘ROBIT2'팀]

영상처리 기술이 빛 조명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빛 조명에 의한 노이즈를 확실히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었고요. 공과의 각도를 계산했을 때 공을 정확하게 잡는다든가 알고리즘 같은 부분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국제로봇콘테스트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됐습니다.

청소년부터 대학생, 일반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16개 대회, 33개 종목이 로봇 올림픽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10개국에서 2천여 명의 로봇 마니아들이 참가해 저마다의 기술력을 뽐내고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 김소담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임]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로봇 대회 운영을 통해서 대국민 로봇 마인드를 확산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고요. 그 외에도 미래 로봇산업을 이끌어나갈 미래 로봇 인재 양성에 목적이 있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로봇 대회가 로봇에 대한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미래 로봇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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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