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신설법인 수 역대 최대 ​

(2)3분기 신설법인 동향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올해 3분기 신설법인 수가 역대 3분기 실적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증가한 23,406개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23.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제조업이 20.5%, 부동산임대업 10.2% 순이었습니다.

한편, 올해 9월까지의 누적 신설법인 수는 71,669개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74개가 증가했습니다. 

소상공인 육성 대책 본격 추진

(1)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 유도와 성장 촉진, 생업안전망 확충 등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대책이 본격 추진됩니다.

정부는 ‘제17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소상공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계획은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점검해 변화된 정책 환경에 맞도록 고도화하고 소상공인의 장기적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일자리 창출 앞장 선 수출 강소기업 

(3)리딩코리아 잡 페스티벌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글로벌 성장잠재력을 지닌 월드클래스 300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취업박람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강소기업들이 참여해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리에 개최됐는데요.

김지원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을 전공한 김태완군은 설계 쪽으로 취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인사담당자를 만나 직접 상담을 받고, 구직에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친구와 함께 채용박람회를 찾았습니다.

구인란에서 기업과 채용정보를 확인한 뒤, 가고 싶은 업체 부스를 방문해 취업컨설팅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김태완 / 구직자]

기계 설계 전공으로 여러 설계 모집분야 분야를 찾아봤는데 다양하계 설계 모집 업체들이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저한테 맞는 업종들이 많이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히든챔피언 후보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를 위한 ‘2016 리딩코리아 잡 페스티벌’이 지난 7일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지원자들은 입사지원서 첨삭을 통해 채용컨설팅매칭 부스에서 본인에게 적합한 참가기업을 추천받고 해당 회사 인사 담당자와 1:1 현장면접을 가졌습니다.

특히 의료기기산업 성장에 힘입어 의료와 제약 관련 업체 부스에 많은 구직자들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 박선미 / 오스템임플란트 인사팀 과장]

요즘 전 세계적으로 많이 고령화되고 평균 연령이 늘어남에 따라서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늘어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요.

앞으로도 잡 리딩 페스티벌을 통해서 많이 채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계속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 날 박람회에는 5,000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참석해 중견기업 취업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박람회를 통해 560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 정재훈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저희는 이런 행사가 앞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많이 열려서 지방에서 육성된 학생들이 지방의 히든챔피언에 많이 취업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이런 행사가 1,000명, 2,000명의 구직자들이 채용되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국내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고용인원을 늘려가는 수출 강소기업의 하반기 채용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