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 태양광 등 에너지 산업에 14조 원 투자

[산업방송채널i] 태양광 등 에너지 산업에 14조 원 투자

0 개 1,254 노영례

 

올해 에너지신산업 민관 투자 규모 14조 원

 

에너지저장장치와 태양광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올해 민관이 함께 14조 원 가량을 투자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신산업 금융·투자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방안을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올해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민관 금융·투자 총액이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13조 8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민간 부문 투자가 지난해보다 약 6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사상 최대 기록

 

최순실 사태에도 지난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는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2016년 외국인직접투자는 213억 달러로, 이전 최고치였던 2015년 209억 1천만 달러보다 1.9% 늘어났습니다.

 

외국인직접투자가 증가세를 이어간 데에는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서비스업과 그린필드형 투자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제조업 투자 역시 2015년보다 12.4% 증가한 51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1962년 이후 55년 만에 누적액 1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수출 2.9% 증가 예상‥수출 회복 기대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대비 5.9%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저성장으로 인한 교역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인데,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타격을 입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서 감소폭을 크게 줄이며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따라서 올해 수출 역시 증가세로의 전환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수출이 지난해 대비 2.9% 증가한 5,100억 달러로 전망됐습니다.

미국과 신흥국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점쳐지고 있고, 이에 따라 전 세계 교역 상황이 개선될 거라는 예상입니다.

여기에 주력 품목인 IT와 소재산업군의 단가 상승과 수요 회복이 수출 증가를 이끌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인터뷰 - 김창배 /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2017년에는 한국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가가 회복이 되고 있고, 세계 경제 성장세도 조금은 2016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성장세가 회복돼도 수출이 급격히 좋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기업들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취약해진 수출 경쟁력을 스스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