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마트공장 2,200개 이상 구축 지원
정부가 올해 민관합동으로 1,108억 원을 투입해 2,200개 이상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계획을 확정·공고하고, 올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보급한 개별 구축형 방식 외에도 클린에너지 방식과 클라우드형 방식 등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스마트 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학·공공연 대상 지식재산 창출·활용 지원
특허청이 대학이나 공공연구기관의 우수 특허가 기업에게 이전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창출·활용 역량 강화사업을 시행합니다.
이번 사업은 발명인터뷰와 공공 IP 활용 지원, 제품 단위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등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68억 4천만 원이 투입됩니다.
특히 올해는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유망 특허기술이 기업에게 신속히 이전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식재산 역량 강화 세부사업을 통합해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오픈마켓·편의점 성장세‥유통업계 매출 증가
<아나운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유통업계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매출이 늘고 있는데요. 특히 온라인에서는 오픈마켓이, 오프라인에서는 편의점이 이같은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유통업계 매출 동향과 전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저성장의 영향으로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가격경쟁력이 높은 옥션이나 G마켓 등 오픈마켓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이러한 동향은 지난해 유통업계 매출에서도 확인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사한 2016년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보다 8.5% 늘었으며, 이 가운데 온라인 매출은 18.1% 증가했습니다.
모바일 중심의 소비행태 변화와 맞춤형 프로모션으로 오픈마켓 전체 상품 매출이 크게 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오프라인 매출 역시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 중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했지만 편의점 매출이 18.1%, 백화점이 3.3%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매출 호조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1인 가구 중심의 소비트렌드 변화와 즉석신선식품의 인기 상승 영향으로 편의점 점포수는 12.8% 늘었습니다.
백화점도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비롯한 각종 할인행사 등을 통해 식품과 의류·잡화 등 상품 매출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인터뷰 – 염민선 / 대한상공회의소 선임연구원]
온라인 쇼핑은 오프라인 대비 저렴한 가격 경쟁력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편의점 또한 꾸준한 점포수 증가와 1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당분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통업계 매출은 계속해 호조를 이어갈 전망.
온라인 쇼핑과 편의점이 주도하는 전체소비시장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