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영홈쇼핑 영업실적 호조
지난해 공영홈쇼핑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공영홈쇼핑은 총 1,565개 제품을 취급해 7,845억 원의 주문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6년도 목표액인 7,000억 원보다 12% 초과한 실적이며, 6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도 이어갔습니다.
한편, 당기 손익은 94억 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190억 원 대비 적자 폭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나라 수출 회복세 확대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조사한 2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은 277억 달러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26.2% 늘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11월 전년보다 2.5% 늘어난 데 이어 12월 6.4%, 올해 1월에는 11.2% 증가하며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석유제품, 승용차 등의 수출이 늘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과 베트남을 상대로 하는 수출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스마트 조명 제어 시스템, 중국 시장 진출 ‘시동’
<리포트>
형광등 옆에 달린 센서에 녹색 불이 깜박이면서 조명이 밝아집니다.
조도값을 설정해 놓으면 10단계에서 100단계까지 밝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센서가 사람과 사물을 감지하는 자동 조명 밝기 제어 시스템입니다.
국내 기업 포엔스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최근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진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김철윤 / 포엔스 대표]
조명의 밝기 제어를 통해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그 에너지 절감을 통해서 환경을 보호하고, 더불어 중국처럼 큰 나라에서는 지역이 광대하기 때문에 IoT 기술을 통해서 공간에 대한 밀집성, 인접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미 베이징과 청도에서 시범 설치도 마쳤습니다.
[기자]
베이징 시내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입니다. 평소에는 조명이 어둡다가 자동차나 사람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밝아지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습니다.
설치 이전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 사용량은 5분의 1로 줄었습니다.
조도가 최소일 때에도 기존의 형광등보다 더 밝습니다.
무엇보다 대규모의 조명을 언제 어디서든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
최대 30만개 조명 제어가 가능해 중국과 같이 에너지 소비가 많은 지역에 효과적입니다.
[인터뷰 - 김철윤 / 포엔스 대표]
베이징 포엔스 제품의 장점은 공간과 개수에 관계가 없습니다. 중국처럼 면적이 넓고 큰 건물들, 이러한 상태에서 보면 저희의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서 하얼빈이든, 북경이든, 청두든, 심천이든 관계없이 어느 지역에서든 통합 제어가 가능합니다.
LED 조명에 IT와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국산 기술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에 목마른 중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