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푸드트럭 합법화 3년‥큰 성과 없어​

[산업방송 채널i] 푸드트럭 합법화 3년‥큰 성과 없어​

0 개 1,786 노영례

물 산업 관련 핵심기술 출원 활발

 

다가올 블루골드 시대에 대비해 물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특허 출원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이 발표한 지난 10년간 물 산업 관련기술 특허출원은 15,946건으로 연평균 약 2%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원이 가장 활발한 분야는 분리막 기술이었으며 지난 2007년 101건에서 2014년 351건으로, 연평균 약 13.5%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푸드트럭 합법화 3년‥큰 성과 없어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로 기대를 모은 푸드트럭이 합법화된 지 3년째를 맞았지만 큰 성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국에 등록된 푸드트럭은 316대로, 2천대 이상 창업을 기대했던 취지에 훨씬 못 미쳤습니다.

 

여기에 자동차 관리법 개정 이후 구조가 변경된 푸드트럭 가운데 실제로 영업을 하는 비율 또한 약 22%에 불과했습니다.

 

푸드트럭은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 활성화에 나섰지만, 성공 사례보다는 적은 수익에다가 폐업도 잦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 전기차 1만대 돌파 눈앞

 

<앵커멘트>

제주도는 국내에서 전기차가 가장 많고 충전 인프라도 다른 지역에 비해 잘 갖춰져 있는 편입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렌트카 역시 저렴한 비용으로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올해 제주도 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1만대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청정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전기차 보급 확산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제주에 등록된 전기차 수는 6,600여대.

우리나라 전기차의 절반이 넘는 52%가 제주에서 달릴 정도로 보급률이 높습니다. 

청정 자연환경을 보존함과 동시에 스마트 도시로 나아가는데 있어 전기차가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3년 기간 동안에 전기차 1만대 보급을 (준비)해서 이제 1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10:53 11:33 스마트 도시로까지 연결되는 미래의 도시와 산업에 기여하기 위해서 과감하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렌트카 시장에도 이미 전기차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취재를 하면서 직접 전기차 아이오닉을 빌려 타봤습니다. 

아이오닉의 공식 연비는 킬로와트시당 6.5 킬로미터. 

그러나 직접 50킬로미터 정도를 운전해 봤더니 이보다 높은 9.5 킬로미터의 연비를 보였습니다.

제주공항에서부터 주행을 한 후 중문관광단지에 도착해서는  충전도 해봤습니다. 

[기자]
~전력량이 60% 남아 있는 상황에서 급속 충전을 진행했습니다. 총 12.2kWh를 충전하는데 약 25분이 걸렸고, 요금은 3,623원이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섬 전체를 한 바퀴 다 돌아도 거리가 176킬로미터에 불과해 전기차 운전 환경도 좋습니다. 

시중에 출시된 전기차 아이오닉과 쏘울 등이 보통 한 번 충전으로 180~190킬로미터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충전 인프라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전기차를 이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인터뷰 - 이상준 /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리]
~제주도 내에는 급속(충전기) 47기, 완속(충전기) 42기 정도의 100여 개 충전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설치된 충전기를 외부에 셀프 주유소 같은 콘셉트로 충전을 이용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차량 37만여대를 100%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