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 국산 ‘3D AOI’, 세계 광학검사장비 시장 주도

[산업방송채널i] 국산 ‘3D AOI’, 세계 광학검사장비 시장 주도

0 개 2,105 노영례

올해 1분기 전력량 전년 대비 1.3% 증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전력소비량은 1,321억kWh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3% 증가했습니다.

 

산업용은 수출 호조로 반도체와 화학 업종의 전력사용량이 2.4% 증가했고, 일반용 역시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전년보다 1.6% 늘었습니다.

 

한편 주택용 전력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주택용 태양광 발전량 증가가 영향을 주면서 전년 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수기술연구센터 67개 신규 지정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우수기술연구센터 지원 사업을 통해 67개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는 신산업 분야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범위를 지식서비스와 로봇 등 기존 3개 분야에서 ICT 융합과 바이오·헬스 등 12개 분야로 확대했습니다.

 

아울러 국제 진출 역량이 우수한 연구개발 기업 선정에 초점을 뒀으며, 선정된 기업들에게 지식재산전략원과 협력해 특허분석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국산 ‘3D AOI’, 세계 광학검사장비 시장 주도

 

<앵커멘트>

얼마 전 열린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3D AOI가 전시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저마다 정밀한 검사기능과 특화된 아이디어를 앞세우며 국내 검사 장비업체들은 전 세계 3D AOI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인정한 국내 3D AOI 장비들을 김지원 기자가 직접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쇄회로기판에 미세 부품들이 잘 결합됐는지 확인하는 3차원 시각검사장비인 3D AOI.

최근 자동차와 군사 분야 등 제조업체들의 수요가 늘면서 국내업체들이 다양한 기능을 가진 3D 광학검사장비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3D AOI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한 국내 업체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검사장비입니다.

측면 사이드 카메라 기술을 적용해 높이 25mm 넘는 부품도 검사가능하며 그동안 상단 촬영으로 발견할 수 없던 불량도 찾을 수 있습니다.

연동된 솔루션 프로그램에서 공정 전후의 검사결과는 물론 지난 생산 자료와 불량률까지 한 눈에 확인 가능합니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2천여 개가 넘는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용 / 고영테크놀러지 과장]
~ 30년 동안 AOI라고 하면 보통 2D 기술, 평면 이미지를 가지고 양품과 불량품을 검출했습니다.그런 부분에 있어 저희는 3D기술과 3D 측정기술을 바탕으로 불량품에 대한 신뢰성을 혁신적으로 높인 3D AOI를 최초로 개발했고 현재로서는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탁상형으로 처음 출시된 3D AOI입니다.

오프라인에서 바로 검사가 가능해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장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18메가 픽셀 카메라로 모든 방향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어 검사를 진행하는데 0.4초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인터뷰 – 노병문 / 미르기술 이사]
~이번에 나온 ‘MV-3 omni’는 센터 카메라가 검사하는 과정 중에 사이드 카메라를 통해서도 측면 검사를 동시에 하게 돼있습니다. 또한 8단 조명을 통해서 지금까지 난제로 있던 미세크랙이라든지 난파선 부품에 대해서 완벽하게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린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서는 국산 전자장비 업계를 이끌고 있는 3D AOI 장비들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뛰어난 기술력과 특화된 아이디어로 검출력을 인정받은 국내 광학검사장비가 전 세계 3D AOI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