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국제특허 10년 간 3천여 건 출원
특허청에 따르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핵심 기술에 대한 국제특허가 최근 10년 동안 3,111건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상증강현실 관련 기술의 국제특허출원은 2007년 110건에서 지난해 716건으로, 연평균 약 23%가 증가했습니다.
주요 기술로는 콘텐츠 생성과 저작 기술이 40%로 가장 많이출원됐고, 디바이스와 디스플레이 기술, 인터렉션 기술, 플랫폼 기술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5년 만에 기업경기실사지수 최고치 기록
최근 수출과 투자회복으로 국내 경기가 반등하면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는 83으로, 지난 2012년 5월 이후 4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업종별로는 공기청정기 업체가 포함된 전기장비가 10퍼센트 늘며 가장 많이 올랐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설비업체 등 기계장비 업종도 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한편 서비스업을 포함한 비제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도 전달 대비 2포인트 오르며 78을 기록했습니다.
4차 산업 이끌어나갈 창의인재 육성
<앵커멘트>
효과적인 교육용 도구로 다양한 수업에 활용되고 있는 ‘로봇’.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건 물론 소프트웨어와의 연계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도 지난 2013년부터 로봇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올해도 본격적인 사업진행을 앞두고 ‘로봇창의교육사업 발대식’이 개최됐는데요. 김지원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쉽게 소프트웨어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교육용 코딩로봇입니다.
원하는 미션을 코딩 프로그램에 순서대로 입력만 하면 로봇이 그대로 행동합니다.
로봇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과 함께 다양한 문제에 도전하면서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경자 / 카이맥스 대표]
~(아이들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로봇으로 프로그래밍을 해서 성취감과 만족감 이런 것들이 굉장히 높은 프로그램이에요. 그만큼 몰두하고 집중력 있고 이런 부분이 많은 효과가 있다 보니까 요즘 아이들이 인내심이 별로 없잖아요,이런 것들이 트레이닝 되는 거죠. 훈련이 되는 거죠….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로봇창의교육사업’을 통해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창의인재 육성에 앞장서오고 있습니다.
로봇창의교육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과 농어촌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인재양성과 교육기회의 불평등 해소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약 21,000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서정미 / 푸른솔 지역아동센터장]
반응은 되게 좋아요. 거의 100%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31’45” 32‘16“자기가 만들어보겠다는 부분도 있고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아요. 저희는 지금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본격적인 사업진행을 앞두고 지난해 우수사례 발표회와 함께 ‘로봇창의교육사업 발대식’이 개최됐습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전년도 우수 지도교사 포상과 창의교실 현판전달식 등의 행사들이 진행됐습니다.
교육에 참여하는 로봇 기업들도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발대식에 참여한 강사들에게 교육과정을 설명하고 직접 로봇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 박기한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2017년도는 창의나눔 경우에 전국 130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서 약 1,300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창의교실의 경우에 농·어촌 중심의 31개 초등학교 약 3,000명의 학생들에게 로봇 활용교육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코딩 로봇 교육을 내년부터 중·고교 과정에, 2019년에는 초등학교 실과과정에 본격적으로 반영할 계획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