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매출 사상 최대

1분기 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매출 사상 최대

0 개 1,396 노영례

1분기 제조업 영업이익률 역대 최고

 

올해 1분기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제조업체 영업이익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제조업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8.8%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5년 1분기 이후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제조업 가운데 반도체 고성능 제품 공급이 증가하며 기계·전기전자의 영업이익률이 15.4%로 역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비제조업 매출액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5.5%에서 올해 1분기에는 5.4%로 하락했습니다.

 

1분기 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매출 사상 최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SEMI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제조장비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분기 출하액은 170억 달러로 지난해 4분기 151억 달러를 경신한 사상 최고치며, 3월에도 월 최대인 78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분기 반도체 제조장비 출하량은 지난해 4분기 대비 12% 증가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30%가 늘었습니다.

 

지역별 출하량은 우리나라가 약 63억 달러로 가장 높았고, 중국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대전 나노기업 성장 거점 ‘나노융합T⁺2B센터’ 

 

 

나노기술이 적용된 단열소재와 불연단열보드입니다.

 

기존 제품보다 단열성과 불연성을 크게 개선한 건 물론, 제조비용을 줄여 가격 경쟁력도 높였습니다.

 

구리합금 분말을 분산시켜 만든 엔진치료제입니다.

 

중소 나노기업이 기술개발 후 수요기업과 함께 제품화에 성공해 국내외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대전 나노종합기술원 내에 마련된 나노융합 T⁺2B 센터.

 

이 상설 시연장에서는 T⁺2B 사업에 참여 중인 대전시 소재 35개 나노기업들의 기술력과 제품화 성과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범회 / 나노융합 T⁺2B 센터장]

 

대전은 수도권 다음으로 가장 많은 나노기업이 있는 지역입니다. 더 가까이서 대전의 나노기업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서 작년 4월에 산업부와 대전시의 지원으로 이곳 대전 나노융합 T⁺2B 센터를 개소하게 됐습니다.

 

나노융합 T⁺2B 센터의 핵심 역할은 바로 나노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해 주는 것.

 

나노기업은 이곳에서 기술을 적용시킬 수요기업을 만나고, 수요기업은 제품 성능을 높이기 위한 나노기술을 찾습니다.

 

기업에서 센터를 방문하면 전시된 기술과 사례를 살펴보면서 제품화와 관련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할 뿐 아니라 투자유치와 융합 R&D 연계 등도 이곳을 통해 이뤄집니다.

 

결국 대전 나노융합 T⁺2B 센터는 대전 나노기업들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 김범회 / 나노융합 T⁺2B 센터장]

 

지금까지 50여개 나노기업들을 발굴하고 선정해서 수요기업과의 상담회 개최나 국내 홍보 마케팅, 시제품 제작 및 성능 평가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화 지원 활동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전시 역시 T⁺2B 사업을 통한 유망 나노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

 

그 중심에 대전 나노융합 T⁺2B센터가 자리하면서 중소 나노기업들의 사업화 성과를 바탕으로 전체 나노산업 발전에도 더욱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