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꿈나무들의 ‘4차 산업혁명 표준’ 만들기

표준 꿈나무들의 ‘4차 산업혁명 표준’ 만들기

0 개 1,256 노영례기자

사회적기업 상표출원, 10년 새 3배 증가

 

사회적기업의 상표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인증제도 시행 후 상표출원 건수는 지난 2007년 125건에서 2017년 376건으로 3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은 업체는 모두 1,978곳으로, 이중 상표출원 실적이 있는 기업은 87%인 1,721곳입니다.

주요 상품별로는 도소매업의 상표출원이 전체 12%로 가장 많았고, 교육과 지도, 문화활동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2분기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역대 최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는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면적 출하량이 사상 최대 분기별 성적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분기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지난 1분기 30억 8,400만 제곱인치보다 2.5% 늘어난 31억 6,000만 제곱인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출하량과 비교했을 때도 6.1% 높은 수치입니다.

이 같은 결과는 강력한 수요와 더불어 일반적으로 1분기보다 2분기의 출하 규모가 늘어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표준 꿈나무들의 ‘4차 산업혁명 표준’ 만들기

 

[리포트]

"여기서부터 물이 차오르는 거지. 물이 쭉 들어가면서..." "그럼 이쪽을 많이 해야겠네"

호스 하나를 손에 들고 열띤 토론을 펼치는 학생들.

국제표준올림피아드대회에 참가한 중학생들에게 자동급수장치 표준을 만들라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생수병과 플라스틱 컵 등 각종 도구들을 가지고 5시간 30분 안에 표준모형 제품과 포트폴리오를 완성해야 합니다.

어린 학생들의 진지한 표정에서 볼 수 있듯 표준을 대하는 자세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 양혜원 / 기린중학교]
표준이라는 것이 우리 삶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고 또한 편리하게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저희가 표준을 몸소 실천해보고 그럼으로써 우리 삶에 기여도 해보고 (싶습니다.)

고등학생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자율주행차 표준화 방안.

하드웨어 모듈 제작은 물론, 소프트웨어 코딩을 통해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해 갈 수 있는 자율주행차 표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자국을 대표해서 온 외국 학생들에게는 표준올림피아드대회 참가 자체가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인터뷰 – 아리크 무하마드 술탄 / 인도네시아]


표준의 의미가 무엇인지, 또 표준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져왔습니다. 따라서 이 대회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표준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국제표준올림피아드대회가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중등부 16팀과 고등부 21팀 등 총 108명의 학생들이 모여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상 최대인 9개 나라에서 32명의 해외 학생들이 참가해 국제 대회로서의 위상을 보여줬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과제 역시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인터뷰 – 조택연 /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조정과장]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서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의미를 알고 표준과의 연관된 것을 알기 위해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주제를 마련했습니다.

한편, 제13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대회에서는 대상인 국무총리상에 싱가포르 폴리테크닉팀이 선정됐습니다.

기린중학교와 서울보성고등학교를 비롯한 4팀이 금상을 받는 등 총 18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