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장 속도 높인다​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장 속도 높인다​

0 개 1,909 노영례기자

균특법 시행령 개정안 가결‥21일 시행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입법 예고된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서는 시․도 지역혁신협의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정,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 절차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혁신클러스터의 지정 대상과 절차를 비롯해 이를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중에 국가혁신클러스터가 지정돼 혁신도시와 연계된 산업단지가 활성화되고 지역 특성에 따른 혁신 프로젝트도 추진될 전망입니다.

 

소비자가 직접 심판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열릴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소비자 감시단과 소비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 감시단은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지역별 5개 단체 100명으로 구성되며 행사 전부터 참여업체의 과대광고 감시에 나섭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에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행사를 평가하고 감시하게 됩니다.

 

한편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오는 9월 28일에서 10월 7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장 속도 높인다

 

<리포트>

국내 기업에서 개발한 유전체 분석 키트입니다.

간단히 타액을 채취하는 것만으로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개인이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46개 유전자 분석을 통한 12가지 항목.

체질량이나 콜레스트롤 등 대사 관련 항목과 피부 노화, 탈모 가능성 등 기본적인 분석이 가능합니다.

이 업체는 향후 바이오 규제 개선과 함께 거대 유전자 분석 시장이 열릴 때를 대비해 기술력을 쌓고 서비스를 준비해 왔습니다.

 

[인터뷰 – 노경환 / 마크로젠 과장]


그동안 국내와 해외 연구자 대상 유전체 분석 시장에서 크게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고요.
이제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밀의학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고,
특히 개인 유전체라든가 암 유전체, 임상 유전체 분석 분야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헬스산업은 이미 미래 먹거리,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회장은 올해 열린 바이오플러스 행사에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이 퍼스트무버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향후 3년에서 5년 정도 기간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간의 유기적인 관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 서정선 /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기업의 비즈니스와 정부의 지원정책 사이에 균형 잡힌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기업의 혁신, 그리고 정부의 규제 환경과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를 혁신성장을 주도할 8대 선도 산업 중 하나로 선정해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바이오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점차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 이인호 /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혁신적인 제품·서비스 출시에 걸림돌이 된다고 보는 규제는 관계부처 공동으로 합리적으로, 그리고 신속히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올해 바이오플러스는 국제컨퍼런스와 전시회 등이 열려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만들어졌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