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헬렌클락 ‘세계서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38위

[사회] 헬렌클락 ‘세계서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3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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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헬렌 클라크 총리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스브가 선정한 '세계서 영향력 있는 여성'에 38위로 선정되었다.
31일 발표된 이 순위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는 66명이 경제계 여성 인사들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정치 사회 문화계 여성 지도자들이다.

1위는 독일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중 1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메르켈 총리는 6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서 지구온난화 대책에 대한 합의 및 유럽조약 타결을 이끌어낸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2위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단계 뛰어오른 중국의 우이(吳儀) 부총리로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 등에 맞서 오히려 “미국이 무역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큰소리를 친 여장부다.
이어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의 부인이자 대형 국영투자회사 테마섹 홀딩스의 최고경영자(CEO)인 호칭 대표가 3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운영펀드 규모를 27% 늘리는 수완을 발휘했다.
4위인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인도 태생으로 다국적 기업인 펩시의 CEO가 된 인드라 누이가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