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NZ 기술자들 해외로 발걸음 돌려

[사회] NZ 기술자들 해외로 발걸음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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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국에 상주하고 있는 인력 컨설팅 업체인 Robert Half사가 회계와 재정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03명의 뉴질랜드 사람들 중 53퍼센트의 사람들이 직장을 찾기 위해 해외로 떠날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고 대답하였다. 이 중 39퍼센트의 사람들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외로 떠날 것이라 대답 하였고, 17퍼센트의 사람들은 더 높은 보수를 위해 해외에서 직장을 구할 생각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클랜드 Robert Half 회사의 관리자 Kim Smith는 “예전까지만 해도 뉴질랜드 사람들이 해외로 이동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재정적인 문제였지만, 이번 설문조사는 사람들이 생활 방식의 변화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외에서 취업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말했다.

설문 조사에 의하면, 뉴질랜드 여성 직장인들은 융통성 있는 업무시간을 가장 큰 이익으로 생각하였고, 회사에서 주는 보너스, 건강보험, 특별휴가, 회사에서 제공하는 자동차를 그 다음의 이익으로 생각했다.

반면, 남성 직장인들의 경우 회사에서 제공하는 자동차를 가장 큰 이익으로 생각하였고, 융통성 있는 업무시간, 건강보험, 특별휴가, 보너스를 그 다음의 이익으로 꼽았다.

자료출처: Dominion Post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