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목에 5개의 나뭇가지 찔리고도 살아난 "miracle man"

[사건] 목에 5개의 나뭇가지 찔리고도 살아난 "miracl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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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20일) 가레스 클락(Gareth Clark, 16세)은 자동차 사고로 나무와 충돌하여 날카로운 다섯 개의 나뭇가지가 그의 목을 찔렀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경찰은 가레스가 지난 화요일(20일) NCEA의 첫 번째 시험을 마친 후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으며, 그라함 맥거크(Graham McGurk) 형사는 16세의 운전자가 코너를 150km/h로 주행하다 자동차의 중심을 잃고 보도 길로 미끄러져 나와 나무와 충돌했다고 말했다.

운전자는 다행이도 큰 부상을 입진 않았다.

더욱 기적적인것은 사고 당일, 가족과 여행을 하던 한 간호사가 우연히 가레스를 발견하고 아기의 귀저기를 사용하여 가레스의 출혈을 막고 응급처치를 하여 그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가레스의 담당 의사는 “믿을 수 없는 기적적인 일이다. 나뭇가지가 다행이 가레스의 척추골과 척추, 식도, 후두, 경동맥, 경정맥을 가까스로 빗겨나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불과 몇 초 사이에 가레스는 2리터가 넘는 출혈을 하였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났다”고 전했다.  

현재 와이카토 병원에서 치료중인 가레스는 “사고당일 차 밖으로 나와 길가로 나왔을 때, 한 여성이 나를 발견하고 바로 달려와 두 개의 귀저기로 목 출혈을 막고 점퍼로 내 목을 감싸 구해주었다”라며 그를 구해준 간호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였다.  

그는 목에 32개의 수술바늘로 상처를 꿰메고 안전하게 회복하고 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