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앙은행, 고이자율의 장기 지속 예고

[경제] 중앙은행, 고이자율의 장기 지속 예고

0 개 1,280 KoreaTimes
국민당의 Bill English 재정담당 대변인은 중앙은행 총재가, 은행에서 대출받은 뉴질랜드 사람들이 더 오랜 기간 고이자율을 감당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Alan Bollard  중앙은행 총재가 정부공식이자율 (OCR)을 변동없이 8.25%로 유지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 이와같이 논평한 것이다. Bollard 총재는 OCR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한 결정과 관련,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자율은 당초 예상보다 더 장기간 현행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은행대출자들은 2010년까지 높은 이자율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고, 대부분의 주택소유자들이 그 때까지 9% 이상의 모기지 이자를 부담해야 할 것이며, 또한 새로 모기지를 빌려 주택을 소유하는 사람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Michael Cullen 이 재무장관이 된 이래 지난 8년간 , 뉴질랜드는 선진국 중에서 가장 높은 이자율을 부담하는 나라 중 하나가 되었고, 또한 OECD 국가 중 상위에 속하는 세금을 내고 있다.
이렇게 더 장기간 높은 이자율을 부담해야되는 이유는 노동당 정부가 내용상으로는 실속도 없이 감행하고 있는 대규모 지출과,  경제에서의 제반 규제 때문이라고 Bill English 의원이 지적했다.

뉴질랜드코리아타임즈 www.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