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재뉴 한인 인바운드 협회 2008년 새해 인사 및 여행업 정상화 계획
안녕 하십니까?
KTOC ( 재뉴 한인 인바운드 여행 업 협회 ) 회장 강 근영 입니다.
먼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여 모든 교민 분들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 원하시고 바라시는 모든 일들이 소원 성취 되길 기도 드립니다.
머나먼 이역만리에서 생활하시면서 항상 저희 업계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관심을 가져주신 교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저희 재뉴 한인 인바운드 여행 협회에서는 교민 여러분의 사랑에 조금이라도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임을 먼저 약속 드립니다.
교민 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오랜 기간 동안 뉴질랜드 여행업계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일해왔지만 일부 원가에 못 미치는 여행을 취급하는 본국 여행사의 횡포 등 구조적 문제는 감춰지고 현지 교민업계만 부당하게 바가지를 씌운다는 등 폭리를 취한다는 오해를 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여행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교민들이 본국 및 일부 교민들로부터 비난을 받는 등 어려운 입장에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저희 협회에서는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더 나아가 당당하고 자랑스런 뉴질랜드 여행업계를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고 그로 인해 전 세계 한국 교민 여행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익히 아시는 바와 같이, 여행상품 가격 현실화 등을 통해 뉴질랜드를 찾는 본국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나은 서비스 제공, 비 정산적인 쇼핑 지양 등을 위해 본국 여행사 등과 많은 협의를 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노력들이 대부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일부 본국 여행사 및 업계 종사자분들 께서는 이러다 말겠지라며 애써 무관심하거나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일부 현지 및 본국 여행사에서는 ‘내 비즈니스이니 내가 알아서 하겠다 !
먹고 살아야지!’라고도 표현 합니다. 물론 맞는 말 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직업으로서 이 직종에 종사하고 있으나, 최소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도덕성과 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본국 관광객분들은 비 정산적인 쇼핑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시고 뉴질랜드 업계는 이전과 다르게 정당한 일에 대한 대가를 받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뉴질랜드를 찾아 본국 여행업계도 이익을 더 많이 남길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입니다. 여기서 만족을 하지말고 이제야 말로 저희 업계가 교민 여러분들의 후원아래 정말 바른 여행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실패해서 또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저희는 저희 아이들에게 자랑스런 뉴질랜드 교민사를 얘기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는 절망감 속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습니다.
교민 여러분들께서 저희의 이런 노력을 지지해 주신다면, 협회에서는 매스컴,언론 매체 등에 지속적으로 우리의 뜻을 알리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교민분들께서도 여러분의 친지 방문 분들이 오신다면 이런 점들 충분히 설명 하시고 저가 여행은 지양하시라는 조언 부탁 드립니다.
과도기적인 시기에 누구보다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저희 협회보다는 가이드, 식당 쇼핑센타 분들이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이 일을 추진하면서도 그 길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모든 가이드분들에게 너무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잠시 잠깐의 어려운 시기를 인내와 우정으로 지나가게 된다면 보다 자랑스럽고 안정된 직업으로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끝으로, 본국 여행사 및 본국 소비자 여러분께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께서 이러한 저희의 노력에 지지를 보내주시면 저희 여행업계에서는 다음 사항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부당한 쇼핑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저희 스스로 직업적 윤리를 철저히 지키고 이를 협회 차원에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여행에 관한 불편이나 민원에 대해 저희 협회에서 나서서 이를 조사하고 부당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그에 걸맞는 조치를 약속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협회의 책임자로서 지금도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자기의 이익을 버리고 오늘을 희생하고 계신 많은 분들, 가이드 연합회, 식당, 쇼핑센터 등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여러분들의 이러한 노력이 보다 나은 교민사회를 만들어내고 교민사회에서의 여행업이라는 직업군이 정착 되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러기에 여러분이 더욱 당당하고 힘내시는 모습을 감히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재 뉴질랜드의 다른 나라 여행사 연협회 라고 합니다.
저희들의 노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고 그리고 힘 내시라고 아울러 우리도 개혁을 위한 계획을 세운다고………..
감사합니다.
재뉴 한인 인바운드 여행업 협회
회장 강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