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반 국민들의 경제 상황 날로 악화

[정치] 일반 국민들의 경제 상황 날로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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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경제상황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생필품과 서비스를 포함하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의 가격인상이 가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국민당의 재정담당 대변인 Bill English 의원이 밝혔다.

최근 몇 달간 버터는 20%, 키위들의 가장 기본 생필품인 우유는 12%가 인상되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7년 11월을 기준으로 일 년간 식품은 전체적으로 3.9%가 인상되었는데, 이 중에서 육류와 생선은 7%가 올랐다고 한다.

모기지는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4% 가까운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추가 금리인상이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이다.

여기에다가 기름값은 기록적인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고, 이에 따라 전력요금과 같은 필수적인 공공요금 인상이 뒤를 잇고 있다. 이것이 부족하다고 느끼기라도 하는듯 노동당 정부는 모든 근로자들과 자동차소유자들에게 ACC 부담금을 인상하여 실질적으로 세금을 올린 결과를 초래했다.

정부는 근로가정에 대해 부담을 덜어주겠다던 약속을 이런저런 방식으로 저버리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말은 결국 정부가 세금을 더 거둔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정부가 더 배부를수록 일반 국민들은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한다는 사실이 간과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요인의 일부는 세계적인 경제상황에 영향받은 바도 없지않지만, 지난 8 년간 이루어진 필요 이상의 세금과 효율적이지 못한 정부지출이 모든 상황을 악화시켜 왔다고 Bill English 의원은 지적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노동당 정부가 건전한 경제운영 방식을 적용해 왔다면 현재와 같은 상황에 처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런 기대와는 달리 Michael Cullen 식 경제운영은 요행스런 경제흐름을 타고 잉여금은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행운기조가 계속 지속되길 바랄 뿐이었다고 Bill English 의원은 비판했다.

English 의원은 또 국민당은 이런 무사안일식 경제운영을 배격하고, 건전한 기조를 유지하는데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날로 증가하고 있는 고이율과 경제적인 압박이 모든 뉴질랜드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현재 정부는 일반 뉴질랜드인들이 겪고있는 어려움에 뒷짐지고 있을 뿐이라고 Bill English 의원은 덧붙였다. 현행 노동당 정부의 정책으로는 고이율을 더 장기적으로 지속시킬 뿐이고, 국민들이 그런 자업자득의 결과를 일상생활에서 대신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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