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5] 수중안전, 이렇게 지키세요! - '수상안전 홍보 및 안전수칙'

[375] 수중안전, 이렇게 지키세요! - '수상안전 홍보 및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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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시원한 물가! 수영장, 호수, 바닷가, 낚시 등 시원한 물가를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면이 바닷가인 뉴질랜드에서는 물가를 찾는 사람들을 위한 수중안전을 매우 중요시 여기고 이에 대한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요구 하고 있다.

  뉴질랜드 수중안전 책자에 따르면 2000년에서 2002년까지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예기치 않은 아시아인의 사망 중 16.5%가 익사사고에 의한 것으로, 이는 교통사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인의 경우 불과 익사사고는 4%로 나타나 아시아인들의 높은 익사 사고율을 보여 주었다. 2005년 한해만 해도 4명의 아시아인 남성이 오클랜드 서해안에서 바위 낚시를 하다가 익사를 당했다. 그렇다면 익사사고를 당하지 않기 위해 주의해야할 안전수칙들에 대해 알아보고 미리 대처하도록 하자.    
                              
▶ 수영장에서 주의해야 할 점들

첫째: 평소 수영 및 생존기술을 인근 수영학교에 등록해서 꾸준히 배우도록 한다.
둘째:  8세 미만의 아이는 반드시 16세 이상의 성인이 철저히 감독하는 상태에서 물놀이를 하도록 한다. 16세 이상의 성인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동안 항상 지켜보며 필요시 바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수영장 안내수칙의 내용을 지킨다. 예를 들어‘수영장 안에 침을 뱉지 말라'' 는 경고문과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 샤워를 해야 한다' 는 경고문의 내용들은 반드시 따라야 한다.      

▶배(Boat) 위에서 주의해야 할 점들

첫째: 몸에 잘 맞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구명조끼가 머리 위로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둘째: 안전장비는 물론, 2개 이상의 통신수단을 준비 하고 떠나도록 한다.
셋째: 날씨를 미리 확인하고 떠난다.
넷째 : 부표로 표시된 해안 200m 이내에서는 보트의 속력을 5노트 이내로 감속한다.
다섯째 : 해안경비대에서 실시하는 보트운행 과정을 수료한다.

▶바닷가에서 주의해야 할 점들

첫째: 인명구조대원이 근무하는 해변에서는 황색 및 적색 깃발 사이에서만 수영을 한다.
둘째: 인명구조대원의 충고를 듣는다.
셋째: 바다 쪽으로 역류하는 해류, 조류, 바람 상태에 대해 배워 두는 것도 좋다.
넷째: 혼자서는 수영을 하지 말고 반드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린다.
다섯째: 의심스러운 곳이나 깊은 곳으로는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여섯째: 5세 미만의 아이들은 항상 보호자의 눈에서 보이는 곳, 또는 손이 닿을 거리 이내에서 물놀이를 하도록 한다.

▶바위낚시에서 주의해야 할 점들

첫째: 혼자서 낚시를 하지 말고 반드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낚시를 한다.
둘째: 일기예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떠난다.
셋째: 구명조끼를 입고 장화가 아닌 낚시에 적합한 신발을 신는다.
넷째: 몸의 뒤쪽(등)이 파도를 향하지 않도록 한다.
다섯째: 비상시에는 111로 구조요청 전화를 한다.
여섯째: 사고를 대비해서 안전 장비를 가지고 간다.    
        
자료: Water Safety NZ

글: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