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흰콧수염원숭이 황제타마린 웰링턴에 왔어요!

[환경] 흰콧수염원숭이 황제타마린 웰링턴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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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25일부터 비단털원숭이과의 황제타마린 원숭이 두 마리를 웰링턴 동물원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검역테스트를 마친 두 마리의 황제타마린은 흰색의 긴 수염이 매우 인상적이다. 호주 멜버른에서 뉴질랜드 웰링턴에 도착한 두 마리 원숭이의 나이는 4세로 이들의 몸집은 암컷 약 400그램, 수컷 약 600그램 정도의 매우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마리의 황제타마린은 뉴질랜드에 있는 유일한 원숭이로 이들의 주요 분포지는 브라질, 페루, 볼리비아의 서부와 북부지역이며 산림지대에서 서식한다. 황제타마린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은 아니지만 그들의 서식지는 산림 개간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  

비단털원숭이과의 황제타마린은 흰 콧수염이 마치 독일 황제 Emperor Wilhelm II의 수염처럼 생겼다고 해서 그의 이름은 황제콧수염원숭이라고 불린다.

“이들의 이름은 생김새 때문에 농담으로 생겼으나 지금은 이들의 공식적인 이름이 되었다”고 웰링턴 동물원의 관리자 수제트 니콜슨은 말했다.

황제타우린 두 마리는 웰링턴 동물원의 보금자리로 옮겨지기 위해 뉴질랜드에서 30일 동안의 검역테스트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출처: Dominion Post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