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인 스티븐 데이비드 로이드(46)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고급호텔에서 애인 모니크 트렙(33)의 시체를 드라이아이스 컨테이너 안에 넣고 1년 동안 지내온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경찰에 체포된 로이드씨는 종교적인 이유를 내세우며 애인의 시체를 드라이아이스 안에 넣고 함께 지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로이드씨가 마약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그가 지내던 호텔에서 죽은 여성의 시체를 발견했다며 드라이아이스 컨테이너 안에서 시체를 발견한 후 로이드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Orange Country Register 신문에 트렙의 죽음은 종교와 관련되어 있다며 “모든 일은 종교적인 이유를 위해 일어난 것이다”라고 말했다.